[야구]KIA 35세 ‘최강 대타’는 2년만에 FA 계약까지…서건창이라고 못할 것 있나, FA 4수생 ‘벼랑 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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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IA 35세 ‘최강 대타’는 2년만에 FA 계약까지…서건창이라고 못할 것 있나, FA 4수생 ‘벼랑 끝 도전’

365관리자 0 123 0 0

 FA 4수에 도전하는 서건창(35, KIA 타이거즈). 그는 제대로 마음을 먹은 듯하다.

올 겨울 고향 광주의 한 야구 아카데미에서 개인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KIA 사람들은 서건창의 야구를 향한 열정이 식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심재학 단장에게 영입을 건의, 1년 1억2000만원 계약이 성사됐다. 심재학 단장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갈더라”고 했다.


 


알고 보면 KIA는 ‘방출생 재활용’으로 재미를 톡톡히 본 구단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2021시즌을 마치고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외야수 고종욱(35)을 테스트 끝에 영입, 2년간 잘 활용했다. 고종욱은 2023-2024 FA 시장에 나갈 자격까지 얻어 2년 5억원 계약을 체결하는 기쁨을 누렸다.


고종욱 영입 역시 구단 수장의 의지와는 무관했다. KIA는 2021시즌 직후 사장, 단장, 감독이 한꺼번에 퇴진했다. 그런 상황서 남아있는 프런트가 결단을 내렸다. 남아있던 코치들이 고종욱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을 테스트한 끝에 고종욱에게 합격 통보를 내렸다.


당시 고종욱도 독하게 훈련에 임했고, 2년간 백업으로 제 몫을 했다. 고종욱은 2022시즌 62경기서 타율 0.283 2홈런 14타점 OPS 0.762를 찍었다. 이때도 기대 이상이었다고 했는데 2023시즌엔 114경기서 타율 0.296 3홈런 39타점 35득점 OPS 0.722를 기록했다.


KIA는 시즌 초반부터 나성범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런 상황서 고종욱이 이우성, 이창진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공백을 메웠다. 고종욱은 대타타율만 무려 0.295였다. 득점권타율은 0.346. 승부처에 대타로 중용돼 게임체인지 노릇을 수 차례 해냈다. 연봉 7000만원 이상의 활약이었다.


서건창이 제2의 고종욱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쉽게 말해 내야의 고종욱 롤을 맡는다. 고종욱은 수비력이 약해 대타, 어쩌다 지명타자로 역할이 한정되지만, 서건창은 2루와 1루 수비까지 가능하다. 대타로 나가서 한 방만 쳐주면 된다. 대타 안타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어차피 서건창은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입지는 아니다. 한정된 기회서 보여줘야 하고, 그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실 KIA는 외야에 비해 내야는 백업이 풍족한 편은 아니다. 


서건창은 LG 트윈스로 트레이드 된 2021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2022시즌이 끝나도, 2023시즌이 끝나도 FA 자격을 행사할 수 없었다. 오히려 2023시즌 후에는 FA 자격을 포기한 뒤 스스로 방출을 요청했다. 결과적으로 FA 1년 1억2000만원 계약을 한 것인데, 그 과정이 괴로웠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LG 염경엽 감독은 2023시즌 초반 서건창에게 키움 시절 좋았던 타격 매커닉과 리듬을 다시 설명해줬다고 한 적이 있었다. 그렇다면 2023시즌 실패 원인은 염경엽 감독의 말대로 예전의 타격 폼으로 못 돌아갔거나, 돌아갔는데 잘 안 풀렸거나 둘 중 하나다. 여기서 방향설정이 중요해 보인다.

KIA에도 이범호 타격코치가 있다. 머리를 맞대고 실마리를 풀어가면 기회는 온다. FA 4수생의 벼랑 끝 도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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