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냉정하지 못했던 코번과 의욕만 앞섰던 이원석, 삼성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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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냉정하지 못했던 코번과 의욕만 앞섰던 이원석, 삼성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던 이유'

365관리자 0 141 0 0

 


부상에서 복귀한 코피 코번(210cm, C)과 이원석(207cm, C)이 삼성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서울 삼성이 지난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77-86으로 패했다. 5연패에 몰린 삼성 시즌 전적은 5승 26패다.

삼성은 2022~2023시즌부터 은희석 전 감독 체제로 패배 의식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그러나, 2023~2024시즌까지 좀처럼 하위권을 모면하지 못했다.

그 결과 은희석 전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김효범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은희석 전 감독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김효범 감독대행은 올스타 휴식기에 변화를 노렸다. 심리적인 부분도 다듬었다.

"준비하고 싶었던 부분을 70% 정도 채웠다. (코피) 코번이 1월 첫 주까지 훈련할 수 없었다. 다른 선수들도 8경기를 연달아 치르는 일정에 체력 저하를 겪었다. 회복에 먼저 주력했다. 1월 셋째 주부터 5대5 훈련을 제대로 했다. 심리적으로도 회복했다. 완벽하진 않지만, 차차 만들어 간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부상에서 돌아온 코번과 이원석의 가세가 삼성을 웃게 했다. 둘 다 삼성의 골밑을 지켜야 하는 선수다. 높이로는 KBL 어떤 팀과 맞붙어도 밀리지 않는 조합이기도 하다.

그러나 코번과 이원석의 잘하고자 하는 의지가 지나쳤을까. 경기 시작 후 2분 9초 만에 첫 반칙을 범한 이원석은 불과 13초 후에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뒤 공격 전환에 나섰던 최성원(184cm, G)에게 두 번째 반칙을 범했다. 불필요한 반칙이었다. 곧바로 벤치로 돌아가야 했다.

1쿼터에 6점 5리바운드를 기록한 코번은 2쿼터부터 정관장 더블 팀에 시달렸다. 김상규(201cm, F)와 이종현(203cm, C)이 코번의 골밑 진입을 원천 봉쇄했다. 코번은 좀처럼 더블 팀을 이겨내지 못했다. 외곽으로 내주는 패스는 부정확했고, 골밑 공략도 원활하지 못했다.

조급해진 코번은 3쿼터까지 턴오버를 계속 범했다. 흥분한 탓에 쉬운 득점 기회도 번번이 놓쳤다. 잡을 수 있는 공도 손에서 자꾸 빠져나갔다. 김효범 감독대행도 코번에게 차분하라고 여러 번 주문해야 했다.

이원석은 2쿼터에도 1분 40초 출전에 그쳤다. 3쿼터에는 2분 4초였다. 로버트 카터(206cm, F)와 이종현에게 반칙을 범했기 때문이었다. 반칙 때문에 자기 출전 시간을 깎아 먹은 셈이었다. 


 


움츠러들었던 삼성이 4쿼터부터 이정현(191cm, G) 힘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얼리 오펜스와 속공으로 발 무거운 정관장을 괴롭혔다.


하지만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진 코번과 이원석은 마지막에 큰 힘을 주지 못했다. 안정을 되찾은 코번은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보였다. 이원석도 2점 5리바운드 1스틸을 더했지만, 큰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김효범 감독대행이 경기 후 "(코피) 코번에게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운동을 거의 2주 정도 쉬었다. 27분을 뛰었는데, 헐떡이더라.(웃음) 다음 경기에서 잘할 것이다. (이)원석이는 이종현에게 좋은 교훈을 얻었다. 앞으로 몸싸움에서 버텨내야 하는 게 과제다. 흐름을 뺏기더라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번과 이원석은 김효범 감독대행 말처럼 삼성의 중심 선수로 나서야 한다. 이들의 컨디션 회복 없이 삼성의 최하위 탈출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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