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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캡'에 막힌 KBO리그, 제2의 페디 없었다

365관리자 0 84 0 0

 


2024년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시장이 폐장했다. 기대했던 '대어급' 영입은 없었다.

지난 19일 KIA 타이거즈가 제임스 네일(31) 영입을 발표하면서 올해 KBO리그에서 활약할 30명의 외국인 선수가 확정됐다. 올해 외국인 선수 시장의 트렌드는 '검증된 구관'이다. 30명의 선수 중 15명이 재계약했다. KBO리그 유경험자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와 헨리 라모스(두산 베어스)를 포함하면 익숙한 얼굴이 17명으로 절반 이상이다. 

가뜩이나 신규 영입이 적은데 대어급 선수는 더욱 씨가 말랐다는 평가다. 1년 전 현역 주전급 빅리거로 NC 다이노스와 계약, 세간을 놀라게 했던 에릭 페디(현 시카고 화이트삭스) 같은 사례를 찾기 힘들다.

현행 KBO리그는 외국인 선수 3명의 계약 총액이 400만 달러(52억원)를 넘을 수 없다. 외국인 선수 재계약 연차에 따라 샐러리캡 한도가 10만(1억3000만원) 달러씩 증액되지만, 미미한 수준. 여기에 신규 영입 외국인 선수의 경우 연봉은 물론이고 인센티브, 이적료, 계약금 등을 합해 100만 달러(13억원)를 넘을 수 없다. '이중 제한(캡)'이 적용되니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 몇몇 구단이 올겨울 울며 겨자 먹기로 신규 영입을 포기, 재계약으로 방향을 선회한 이유다. 페디처럼 선수가 결단하지 않으면 '깜짝 영입'이 어렵다.


 


2020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데이비드 뷰캐넌은 팀을 떠났다. 뷰캐넌은 외국인 선수 시장 개장 초반 '3~5년 정도의 다년 계약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파다했다. 계약 기간이 길어질수록 몸값은 크게 오를 수밖에 없었다. '3명 400만 달러' 금액 제한을 고려한 삼성은 결국 협상 결렬을 선언, 지난 4일 새 외국인 투수로 데니 레이예스를 영입했다.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은 KBO리그 구단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무기'다. 줄 수 있는 금액이 정해져 있다 보니 현지 구단에서도 무리한 요구를 하기 힘들다. 하지만 역효과도 작지 않다. 제한 금액에 부합하는 고만고만한 선수가 영입된다. 빅리그 주전급 선수를 대거 수혈한 일본 프로야구(NPB)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NPB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각각 114홈런, 178홈런을 기록한 강타자 헤수스 아길라(세이부 라이온스) 루그네드 오도어(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을 영입했다. 리그 경쟁력을 고려하면 허투루 보기 힘든 내용이다. A 구단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을 폐지하는 게 아니더라도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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