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야심차게 선보인 신한은행의 ‘빅 라인업’,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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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야심차게 선보인 신한은행의 ‘빅 라인업’,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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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신한은행의 강한 의지였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만나 50-61로 패했다.

지난 시즌 ‘스몰볼’로 돌풍을 일으킨 신한은행은 이번 비시즌 과감하게 ‘스몰볼’을 포기했다. 높이에서의 약점을 지우기 위해 김태연(186cm, C)과 변소정(181cm, F)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시즌 초반부터 악재를 맞이했다. 개막전에서 변소정이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고 김태연이 허리 부상으로 긴 시간 결장했다. 그 결과, 신한은행은 2승 14패를 기록.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김태연이 돌아왔다. 전력 자체가 급격하게 강해진 것은 아니다. 다만 비시즌 훈련의 성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변했다. 실제로 경기력이 향상됐고 후반기 첫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3연승을 원하는 신한은행의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빅 라인업’을 예고했다. 구 감독은 “(이)경은, (김)진영, (김)소니아, 구슬, (김)태연이 선발로 나선다. 템포 싸움이 아닌 높이 싸움을 해보려고 한다. 우리은행에 센터는 없지만, 사이즈가 좋다”라고 말했다.

김진영(177cm, F), 김소니아(177cm, F) 모두 포워드로 활약했던 선수들. 구슬(180cm, F) 역시 팀 사정상 포워드뿐만 아니라 센터까지 소화했어야 했다. 김태연의 가세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시즌 처음으로 선보인 로테이션이었다.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였다. 실제로 해당 라인업은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경기 첫 3분 45초간 우리은행에 공격 리바운드를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반대로 신한은행은 1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 골밑 득점도 만들었다.

하지만 문제는 공격과 수비였다. 공격에서는 장점인 스피드와 3점슛을 살리지 못했다. 김진영이 골밑에서 올린 2점이 팀의 득점의 전부였다. 또, 3점슛보다 2점슛을 더 많이 시도했다. 코트를 넓게 쓰지 못하며 다소 고전했다.

더 큰 문제는 수비였다. 우리은행은 유기적인 볼 움직임 이후 외곽 득점을 노리는 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시도, 성공 개수도 가장 많은 팀이다. 그러나 빅 라인업은 상대의 패스를 따라가지 못하며 쉬운 외곽 득점을 내줬다. 그 결과, 신한은행은 2-10으로 끌려갔고, 이른 작전 타임 이후 선수 교체를 통해 스피드와 외곽 수비를 보강했다. 즉 신한은행의 경기 초반 빅 라인업은 실패였다.

신한은행은 2쿼터 초반 다시 빅 라인업을 선보였다. 차이점은 이경은(173cm, G) 대신 강계리(164cm, G)가 투입됐다는 것. 강계리와 김진영이 3점슛을 성공하며 1쿼터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또,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쉽게 우위를 내주지 않았다. 점수 차를 유지하며 버티기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신한은행의 빅 라인업을 볼 수 없었다. 3쿼터 종료 3분 19초 전 김태연이 5반칙으로 퇴장을 당했기 때문.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어떻게 봤을까? “(빅 라인업은) 망한 것이다. (웃음) 더 견고하게 준비하지 않는 이상은 힘들 것 같다. 완성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테스트를 하면서 가야 한다. 선수단에게도 ’실망하지 말고 느낀 것을 훈련하자!‘라고 했다”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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