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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감독보다 경험많은 코치’ DB 김주성 감독 옆 잔소리 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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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농구 코칭스태프 구성에서 프로야구(KBO리그), 프로축구(K리그)와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감독보다 나이나 경력이 많은 코치를 두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내 프로야구(KBO리그)와 축구(K리그)에서는 감독이 젊은 경우, 베테랑 코치를 곁에 두고 자신의 경험이 부족한 단점을 채우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농구에서는 아직까지 야구, 축구와 같은 케이스가 드물다. 남녀 프로농구 16개 구단을 통틀어 코치가 감독보다 나이가 많은 팀은 없다.

감독이 처음인 루키 감독의 경우, 경험 부족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 시즌 중 위기 상황, 드래프트나 외인 영입 등 선수 스카우트 때 도움을 줄 코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자신보다 나이 어린 코치를 찾기 때문에 코치조차도 루키로 뽑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대부분이 친하게 지낸 동생이나 내 말 잘 따르는 후배를 코치로 선임한다. ‘코치’로서의 능력보다는 감독이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선택을 받는 경우가 흔하다.

김주성 감독의 웃음 “전부 다 잔소리다”

원주 DB도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케이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부임한 김주성 감독은 기존의 이광재 코치에 수석코치 자리에 서울 SK에 있던 한상민 코치를 영입했다. 둘은 선수 시절부터 아주 가까운 사이다.

그러나 김주성 감독이 한상민 코치를 영입한 것은 친분보다 코치로서의 능력이 첫번째다. 김주성 감독은 지도자 경력이 짧다. 2019년 DB 어시스턴트 코치로 3시즌을 소화한 것이 전부다. 2022-2023시즌 도중 감독대행을 맡기도 했지만 어쨌든 감독으로서는 루키다. 

한상민 코치는 1981년생으로 김주성 감독(1979년생)보다 2살 어리지만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다. 2009년부터 2022년까지 SK에서 13년간 매니저, 전력분석, 외국선수 스카우트, 코치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지도자 경험이 짧은 김주성 감독에게 다방면에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지도자다.

실제로 DB의 경기에서 김주성 감독이 코트에 서 있을 때 한상민 코치가 수시로 옆에 서서 말을 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상민 코치는 경기 중 김주성 감독에게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자주 할까? 이에 대해 김주성 감독은 “전부 다 잔소리다”라며 웃었다.


김주성 감독은 “나는 감독 경험이 짧기 때문에 경기를 보면서 놓치는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걸 한 코치가 전부 다 체크하고 조언을 해준다. 나를 워낙 잘 알고 있어서 내가 어떤 부분을 놓치고 있는지도 다 인지하고 있다. 선수를 언제 바꿔야 하고, 누가 준비되어 있고, 이 상황에서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옆에 다가와서 이야기를 해준다. 정말 데려오길 잘했다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상민 코치는 “감독님에게 잔소리를 하는게 내 일 아니겠나. SK에서 전희철 감독님, 김기만 코치님과 일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거기에 내가 공부를 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해온 경험을 접목해서 감독님이 놓치는 부분을 내가 체크할 수 있도록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보 감독 같지 않은 후반기 대비

덕분에 DB는 루키 감독이 이끄는 팀임에도 불구하고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27승7패로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연패가 딱 한 번 뿐이라는 점이다.


후반기 다가올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DB는 정규리그 34경기에서 평균 90.5점을 기록 중이다. 공격횟수(PACE)가 경기당 73.5로 수원 KT(73.4), 서울 삼성(73.3) 등과 차이가 크지 않지만 평균 득점에서 2위 KT(85.3점)에 5점 가량이나 앞서는 이유는 높은 확률 때문이다.


DB는 10팀 중 유일하게 야투성공률 50% 이상(50.5%)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50% 이상의 확률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높은 확률이 흔들리면 득점이 떨어지고 상대와의 접전 경기가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실제로 팀의 주포인 디드릭 로슨의 야투성공률이 점점 하락세에 있다.


DB 코칭스태프는 이에 대한 부분도 대비를 하고 있다. 김주성 감독은 “코칭스태프가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다. 야투 50%를 지키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가장 많은 득점을 넣는 로슨의 확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좀 더 쉬운 찬스를 낼 수 있도록 공격에 변화를 가져가고 있다. 로슨의 체력 부담을 줄이는 것도 필요한데 제프 위디가 시즌 초반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져 있어서 이 부분에 변화를 주는 부분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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