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최대한 버틴 김종규, ‘승리’라는 크리스마스 선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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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최대한 버틴 김종규, ‘승리’라는 크리스마스 선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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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206cm, C)가 잘 버텨줬다.


원주 DB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102-92로 꺾었다. 2023~2024시즌 현대모비스전 3전 전승을 기록했다. 또, 21승 5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DB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사령탑을 교체했다. 팀의 레전드이자 2022~2023시즌 감독대행이었던 김주성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그리고 서울 SK 코칭스태프로 오랜 시간 있었던 한상민 코치를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김주성 감독이 지휘봉을 새롭게 잡았지만, DB의 특성은 변하지 않았다. 김종규와 강상재(200cm, F), 디드릭 로슨(202cm, F)을 중심으로 한 트리플 포스트다. 김주성 감독은 세 장신 자원의 높이에 많은 걸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김종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자리를 비웠다. 컵대회에서야 강상재-로슨과 합을 맞출 수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트리플 포스트에 금방 녹아들었다. 24경기 평균 22분 22초 밖에 나서지 않았어도, 경기당 12.1점 6.0리바운드(공격 2.0) 1.0어시스트에 1.1개의 블록슛으로 맹활약했던 이유.


김종규가 높이 싸움에 집중한 덕분에, DB는 2023~2024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DB의 상대인 현대모비스도 만만치 않다. 함지훈(198cm, F)과 장재석(202cm, C), 김준일(200cm, C)과 최진수(202cm, F) 등 다양한 빅맨을 보유했기 때문.


그리고 디드릭 로슨이 게이지 프림(205cm, C)을 막기 어렵다. 그래서 김종규가 프림을 대신 막아야 한다. 프림의 골밑 득점을 최소화하고, 박스 아웃으로 속공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본인 또한 속공에 참가해야 한다.


김종규는 프림을 꽁꽁 묶었다. 그 후 공격 기여도를 높였다. 속공 참가로 손쉽게 득점한 후, 스크린에 이은 골밑 침투로도 점수를 쌓았다. 김종규가 높이와 스피드를 동시에 보여줬기에, DB의 초반 흐름도 좋았다.


김종규는 1쿼터 7분 46초 동안 4점(2점 : 2/2)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1쿼터 최다 리바운드. 덕분에, DB는 28-16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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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는 2쿼터 시작 3분 58초 만에 코트로 재투입됐다. 그렇지만 DB는 39-27에서 39-31로 밀렸다. 김주성 DB 감독이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 사용. 김종규와 DB 선수들 모두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야 했다.


김종규는 제프 위디(210cm, C)와 높이 싸움에 더 집중했다. 김종규의 구체적인 역할은 현대모비스 국내 빅맨 제어. 그리고 속공 참가였다. 2쿼터에도 자기 임무에 충실했지만, DB는 현대모비스로부터 크게 멀어지지 못했다. 48-44로 전반전을 마쳤다.


김종규가 3쿼터 시작부터 몸을 부딪혔다. 스크린으로 박무빈(184cm, G)의 수비에 혼란을 줬다. 이유는 하나였다. 이선 알바노(185cm, G)를 살리기 위해서였다. 이를 파악한 알바노가 드리블 점퍼로 화답. 김종규의 스크린을 헛되지 않게 했다.


그리고 김종규는 현대모비스 림으로 조용하게 침투. 리버스 레이업으로 점수를 쌓았다. 동시에, 프림의 파울 유도.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해,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DB와 현대모비스의 차이가 ‘7’(55-48)로 벌어진 이유.


DB는 3쿼터 한때 62-66으로 밀렸다. 그러나 수비와 박스 아웃, 스크린 등으로 반격 기반을 마련했다. 김종규가 그 중심에 섰고, 기틀을 마련한 DB는 76-70으로 재역전했다.


김종규는 4쿼터에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공격 리바운드 참가로 세컨드 찬스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에 추격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그 후에는 프림과 계속 몸싸움. 프림을 페인트 존 밖으로 밀어냈다.


프림의 공격을 제어했지만, 김종규의 파울이 쌓였다. 경기 종료 5분 2초 전 5반칙. 벤치로 물러났다. 28분 46초 출전에 12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한 채 퇴근했다.


마지막 5분을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동시에, 동료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다행히 남은 선수들이 마지막 5분을 잘 버텼고, 김종규는 웃으면서 남은 크리스마스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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