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9일 02:15 월드컵예선 인도네시아 vs 사우디아라비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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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0.0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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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5-4-1 포메이션을 사용해 촘촘한 수비
블록을 형성하고 상대의 공격을 방어한다.
테르 하르 로메니는 체격과 피지컬을 활용해
전방에서 볼을 지키지만, 빌드업 속도가 느려질 때
고립될 수 있다. 페르디난드는 활동량과 압박 회피
능력을 바탕으로 전진 패스를 시도하지만,
강한 압박에 취약하고 안정감이 부족하다.
펠루페시는 중원에서 수비 밸런스를 제공하고
롱패스로 전방으로 연결하지만, 측면 전환과 빠른볼
순환 시 수비 라인이 불안해진다. 후반에 수비라인이
느슨해지며 측면 돌파와 아이솔레이션 상황에
대응이 늦어진다.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는 알 부라이칸, 알 쥬와이르,
알 아부드를 활용해 오른쪽 측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수적 우위를 확보한다.
알 부라이칸은 제공권과 박스 안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며, 전방 압박에서 팀의 선봉 역할을 한다.
알 쥬와이르는 스피드와 드리블을 활용해
오른쪽 측면을 넓게 사용하고,
알 다우사리는 왼쪽에서 1대1 돌파 능력을 발휘하여
풀백을 제치고 슈팅이나 결정적인 크로스를 만든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측면 전환을 통해 상대 수비를
한 방향으로 끌어들인 후, 반대편의 알 다우사리에게
전환 패스를 연결해 1대1 상황을 만든다.
중원에서도 빠른 전환과 안정적인 패스 템포로
수비 블록을 흔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종합 분석
이번 경기는 측면 전환 속도와 아이솔레이션 전략의
완성도가 승부의 열쇠가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촘촘한 수비를 펼치겠지만, 측면 전환과 볼 스위칭에
취약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격을
막기 어려울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른쪽 측면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수적 우위를 확보하고,
알 다우사리에게 전환 패스를 연결해 1대1 상황을
만든다. 알 다우사리는 풀백을 돌파하여 슈팅이나
결정적인 패스를 만들어내며,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진 인도네시아 수비를
더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 인도네시아는 후반에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고 측면 돌파 대응력이 약해져
사우디아라비아가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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