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마라톤 역대 대회기록, 2시간 5분대…'신기록과 16만 달러' 주인공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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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마라톤 역대 대회기록, 2시간 5분대…'신기록과 16만 달러' 주인공 나올까?
입력2025.02.22. 오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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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우승 상금으로 신기록 수립을 노리는 2025 대구마라톤 대회가 23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을 시작으로 대구 도심 전역에서 펼쳐집니다.
엘리트 부문 선수들에게 최고 수준의 대회로 꼽히는 미국 보스턴마라톤 1위 상금인 15만 달러보다 높은 우승 상금 16만 달러를 내건 대구마라톤은 지난해 저조한 기록을 극복하기 위해 대회 기간도 한 달 넘게 당겼습니다.
2023년까지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시작해 도심을 3바퀴 도는 기존 루프코스에서 지난해 대구스타디움으로 출발지를 바꾸고 상금 규모도 늘렸지만, 4월에 펼쳐진 대회는 더워진 날씨 탓에 기록 경신에는 실패합니다.
보스턴을 뛰어넘겠다는 각오로 펼친 지난해 대회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우승 상금의 주인공은 나오지 못했습니다.
최고 상금이 16만 달러로 책정됐지만, 대구마라톤 시상금 규정에 따라, 2시간 5분 초과 시 13만 달러, 2시간 6분을 넘기면 10만 달러가 주어지는데, 지난해 우승자인 케냐 스테픈 키프롭의 경우도 기록이 2시간 7분 4초로 10만 달러를 받는 데 그칩니다.
3년 연속 세계육상연맹이 선정한 골드라벨 대회로 인정받으며 국내에서 유일한 골드라벨이자, 플레티넘 대회인 서울국제마라톤대회와 함께 권위를 인정받고 있지만, 기록에서는 다소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역대 대회를 보면 2014년 처음으로 남자 우승자 기준, 2시간 6분 50초대를 쓴 뒤 2018년 케냐의 아브라함 킵툼이 2시간 6분 29초, 이듬해인 2019년 케나의 필렉스 킵치르치르 킵로티치가 2시간 5분 33초로 2년 연속 대회 신기록을 쓴 뒤 주춤한 모습입니다.

2019년 킵로티치의 첫 2시간 5분대 기록 이후, 대회에서는 2시간 6분 중반대 기록이 이어졌고, 지난해는 우승 기록이 2시간 7분대로 더 늦춰졌습니다.
대회 신기록에 대한 높은 열망과 함께 대구마라톤은 이번 대회에 2명의 2시간 3분대 선수를 포함해 8명의 2시간 5분 이내 개인 최고 기록 보유자가 함께합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케냐의 스테픈 키프롭 역시 2시간 3분 37초의 기록으로 베를린 대회 4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기록을 예고했습니다.
역대 국내에서 열린 모든 마라톤 대회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은 지난 2016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케냐 출신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가 쓴 2시간 5분 13초입니다.
(사진제공-대구마라톤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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