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 활쏘기로 커피 내기 어때요”...세계최강 한국보다 양궁에 더 진심인 이 나라 [신짜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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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활쏘기로 커피 내기 어때요”...세계최강 한국보다 양궁에 더 진심인 이 나라 [신짜오 베트남]
입력2025.02.15. 오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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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대표적인 매체인 뚜오이쩨는 다낭의 한 양궁 카페를 소개하며, 주말마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곳을 찾아 활을 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넘어, 양궁을 취미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궁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활을 빌려 기본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고 전문 코치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양궁을 경험하고, 때로는 ‘커피값 내기’와 같은 가벼운 경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낭의 많은 양궁 카페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궁을 접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양궁에 관심을 가지는 추세입니다.
가격은 약 10만 동, 즉 한화 약 5800원 정도로 한 시간 동안 양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다낭의 양궁 카페들은 주말마다 꽉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낭에는 전문적인 양궁 훈련을 제공하는 클럽들도 증가하고 있고 적잖은 청소년들이 양궁선수의 꿈을 키우며 본격적인 훈련을 받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베트남 양궁의 엘리트 스포츠로서의 잠재력 상승과 맞물려 있습니다. 베트남은 지난 파리올림픽에 16명의 선수를 파견했습니다. 올림픽은 선수가 나가고 싶다고 나갈 수 있는 무대가 아닙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엄선된 선수만이 제한적으로 올림픽 무대에 나갈 수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보낸 16명의 선수는 베트남 최고의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16명의 선수 중 무려 2명이 양궁 선수였습니다. 비록 베트남은 파리올림픽에서 단 하나의 메달도 수확하지 못했지만, 중계 화면을 보며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베트남 국민들 사이에서 글로벌 최고 무대에서 경쟁을 벌이는 베트남 양궁선수들 인기가 올라가는 이유입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맡아 금메달 4개를 가져오는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한국 여자 대표팀 코치로 참여해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한국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박 감독이 지도자로 일하는 기간 한국 양궁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를 따며 전성기를 질주했습니다.
박 감독의 영입은 베트남 양궁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로, 베트남 양궁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박 감독의 지도 아래 베트남 양궁은 기량을 더욱 향상시킬 공산이 큽니다. 따라서 국제무대에서 지금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가능성도 훨씬 높다고 봐야 합니다.
결국 베트남은 양궁을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셈입니다.
한국 양궁이 오랫동안 세계 최강 자리를 유지한 것은 1등 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경주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비단 선수들만 노력한게 아니라 지도자들의 공로도 혁혁했습니다. 담력을 높이기 위해 ‘한밤에 공동묘지를 다녀오기’, ‘옷속에 뱀을 넣어놓고 활쏘기’ 등 기상천외한 훈련을 도입하며 선수들 기량을 높여왔습니다.
그동안 한국 양궁 지도자들이 세계 각국으로 수혈되며 한국 양궁의 선두자리를 넘봤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없었습니다. 과연 베트남도 한국과 견줄만한 실력을 갖추게 될까요. 앞으로 벌어질 일이 흥미진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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