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승 김가영의 ‘왕중왕’ 도전…오른 상금에 의욕도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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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승 김가영의 ‘왕중왕’ 도전…오른 상금에 의욕도 ‘활활’
8일부터 PBA-LPBA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개막
강동궁 조재호 마르티네스는 남자부 2억원 노려
김가영. PBA 제공
시즌 6연속 우승자의 독주가 또 이어질 것인가, 아니면 새 얼굴이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가.
프로당구의 시즌 대미를 장식하는 2024~2025 PBA-LPBA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8~17일·제주 한라체육관)이 주말 개막한다. 남녀부 각각 상금 랭킹 1~32위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월드챔피언십은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왕중왕전 성격의 무대다.
올해는 여자부 우승상금이 기존의 7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랐고, 총상금 규모도 5천만원 인상돼 선수들의 의욕을 더 자극하고 있다.
여자부 우승후보 영순위는 올 시즌 6차례 투어 우승으로 빛났던 김가영(하나카드)이 첫손에 꼽힌다. 김가영은 시즌 3차 투어인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오픈(8월)을 시작으로 8차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1월)까지 6개 대회 연속 트로피를 챙겼다. 이 기간 통산 우승횟수 신기록은 이어졌고, 연승 행진도 꺾일 줄 모른다.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면 7개 대회 석권에다, 정규투어의 2.5배인 1억원의 상금을 손에 넣게 된다. 김가영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도 꿈꾼다.
스롱 피아비. PBA 제공
김가영을 위협할 선수로는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와 강지은(SK렌터카), 김보미(NH농협카드) 등이 꼽힌다. 스롱은 올 시즌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최근 끝난 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파이널까지 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머리 염색을 하며 마음까지 다잡은 스롱은 “새로운 스승님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팀리그 경기에서 이전보다 더 정교해진 모습을 과시했다.
강지은. PBA 제공
강지은 역시 올 시즌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팀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올리는데 공을 세웠고, 챔피언결정전인 파이널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의 스롱과 대등하게 맞서면서 팀의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강지은은 “팀의 남자 선수들을 보고 많이 배운다”고 했는데, 결정력과 위기관리 측면에서 더 탄탄해졌다.
지난해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가영에게 아쉽게 패한 김보미도 영원한 우승 후보다. 상금 액수가 큰 만큼 1~8차 정규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
강동궁. PBA 제공
한편 남자부에서는 시즌 2승을 차지한 강동궁(우리금융캐피탈)과 3승의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지난해 우승자 조재호(NH농협카드)의 큐에 시선이 쏠린다. 강동궁은 올 시즌 매 투어에서 단골로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완벽하게 부활했고, 팀리그에서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을 사상 처음으로 우승팀 반열에 올렸다.
조재호. PBA 제공
마르티네스도 큰 경기에 강한 만큼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 고지 정복을 노린다. 많은 팬을 확보한 조재호는 올 시즌 무관에 그쳤기에 월드챔피언십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만약 조재호가 마지막 투어인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면, 대회 3연패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시즌 1승씩을 거둔 김영원,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 조건휘(SK렌터카) 등 올 시즌 챔피언들도 복병이다.
강동궁 조재호 마르티네스는 남자부 2억원 노려

시즌 6연속 우승자의 독주가 또 이어질 것인가, 아니면 새 얼굴이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가.
프로당구의 시즌 대미를 장식하는 2024~2025 PBA-LPBA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8~17일·제주 한라체육관)이 주말 개막한다. 남녀부 각각 상금 랭킹 1~32위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월드챔피언십은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왕중왕전 성격의 무대다.
올해는 여자부 우승상금이 기존의 7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랐고, 총상금 규모도 5천만원 인상돼 선수들의 의욕을 더 자극하고 있다.
여자부 우승후보 영순위는 올 시즌 6차례 투어 우승으로 빛났던 김가영(하나카드)이 첫손에 꼽힌다. 김가영은 시즌 3차 투어인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오픈(8월)을 시작으로 8차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1월)까지 6개 대회 연속 트로피를 챙겼다. 이 기간 통산 우승횟수 신기록은 이어졌고, 연승 행진도 꺾일 줄 모른다.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면 7개 대회 석권에다, 정규투어의 2.5배인 1억원의 상금을 손에 넣게 된다. 김가영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도 꿈꾼다.

김가영을 위협할 선수로는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와 강지은(SK렌터카), 김보미(NH농협카드) 등이 꼽힌다. 스롱은 올 시즌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최근 끝난 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파이널까지 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머리 염색을 하며 마음까지 다잡은 스롱은 “새로운 스승님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팀리그 경기에서 이전보다 더 정교해진 모습을 과시했다.

강지은 역시 올 시즌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팀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올리는데 공을 세웠고, 챔피언결정전인 파이널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의 스롱과 대등하게 맞서면서 팀의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강지은은 “팀의 남자 선수들을 보고 많이 배운다”고 했는데, 결정력과 위기관리 측면에서 더 탄탄해졌다.
지난해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가영에게 아쉽게 패한 김보미도 영원한 우승 후보다. 상금 액수가 큰 만큼 1~8차 정규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시즌 2승을 차지한 강동궁(우리금융캐피탈)과 3승의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지난해 우승자 조재호(NH농협카드)의 큐에 시선이 쏠린다. 강동궁은 올 시즌 매 투어에서 단골로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완벽하게 부활했고, 팀리그에서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을 사상 처음으로 우승팀 반열에 올렸다.

마르티네스도 큰 경기에 강한 만큼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 고지 정복을 노린다. 많은 팬을 확보한 조재호는 올 시즌 무관에 그쳤기에 월드챔피언십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만약 조재호가 마지막 투어인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면, 대회 3연패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시즌 1승씩을 거둔 김영원,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 조건휘(SK렌터카) 등 올 시즌 챔피언들도 복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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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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