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느냐 사느냐' 007 최대 위기…제임스 본드 상표권 취소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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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2015년 10월 28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임스 본드 영화 '스펙터'의 포토콜에 참석했다. ⓒ AFP=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오스트리아 사업가 "5년간 상업적 사용 없어…승소시 본드 이름 활용"
영국을 대표하는 가상의 첩보원 '제임스 본드'가 이름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
오스트리아 사업가 요제프 클라인디엔스트는 유명한 대사 "이름은 본드, 제임스 본드"
(The name is Bond, James Bond)를 포함한 제임스 본드 관련 상표에 대한 권리 취소 신청서를 영국과 유럽연합(EU)에 제출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및 EU 법에 따르면 소유자가 상표를 상업적으로 활용하지 않은 기간이 최소 5년 이상 경과하면 해당 상표의 소유권 취소를 제기할 수 있다.
클라인디엔스트는 제임스 본드 상표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사용되지 않았다며 예시로 차량 모델, 컴퓨터 프로그램, 전자 만화책, 전자 출판물과 레스토랑·칵테일 라운지·숙박업소를 들었다.
제임스 본드 관련 상표를 보유하고 있는 '단자크'는 해당 부문에서 5년 동안 사용이 있었음을 2달 안에 증명해야 한다. 소송에서 져 상표권이 취소되면 영화 제작시 제임스 본드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영국 영화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007' 시리즈는 1965년 '살인번호'를 시작으로 총 25편이 개봉했으며 2021년 '노 타임 투 다이' 이후 후속편이 제작되지 않고 있다.
클라인디엔스트 측은 소송에서 이길 경우 본드라는 이름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인디엔스트는 두바이 연안 6개 인공 섬에 50억 달러(약 7조 2000억 원) 규모의 초호화 리조트 단지 '유럽의 심장'을 건설 중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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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4.23현미 일부러 챙겨 먹었는데…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