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성장’ 김채연, AG 이어 4대륙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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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성장’ 김채연, AG 이어 4대륙 제패
입력2025.02.24. 오전 1:22
기사원문[And 스포츠]
출전 대회마다 개인 최고점 경신
압도적 점수 차로 2위 따돌려
김연아-이해인 이어 세 번째 우승
다음 목표는 내달 세계선수권대회
피겨 스케이팅 간판 김채연이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의 새 강자로 떠오른 김채연(수리고)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이어 4대륙선수권대회마저 제패했다. 한국 선수가 4대륙선수권 여자싱글에서 우승한 건 역대 세 번째다. 나서는 대회마다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김채연의 다음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다.
김채연은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4대륙선수권 프리 스케이팅에서 148.36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 74.02점을 더해 총점 222.38점을 기록한 김채연은 204.38점의 2위 브레이디 테넬(미국)을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리고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싱글 선수로는 2009년 김연아(은퇴), 2023년 이해인(고려대)에 이은 세 번째 우승이다.
최근 김채연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2월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는데, 1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달 초 생애 첫 종합국제대회 우승을 일궈낸 아시안게임 무대에 이어 다시 한번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점수, 총점을 모두 개인 최고점으로 장식하며 물오른 기량을 입증했다.
김채연이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연합뉴스
김채연은 이날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국내 팬들 앞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넘고 금메달도 따서 정말 영광스럽다”며 “부족한 부분을 찾아 더욱 연습하겠다. 앞으로 더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김채연은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늦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본격적으로 피겨를 시작했지만 ‘후회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고 고된 훈련에 매진해 왔다.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연습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올 시즌에는 실수를 줄이고 점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는 평소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 탓에 멘털 관리를 위한 심리 상담을 병행했다. 아시안게임, 4대륙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은 덕분에 자신감은 물론 경기에 집중하는 능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 목표는 오는 3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다. 김채연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걸려 있어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김채연은 “내가 해야 할 것에만 집중해서 지난해보다 더 나은 경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남자싱글에선 차준환(고려대)이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동메달에 이은 2년 연속 입상이다. 차준환은 2022년 이 대회에서 한국 남자싱글 최초로 우승했다.
출전 대회마다 개인 최고점 경신
압도적 점수 차로 2위 따돌려
김연아-이해인 이어 세 번째 우승
다음 목표는 내달 세계선수권대회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의 새 강자로 떠오른 김채연(수리고)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이어 4대륙선수권대회마저 제패했다. 한국 선수가 4대륙선수권 여자싱글에서 우승한 건 역대 세 번째다. 나서는 대회마다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김채연의 다음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다.
김채연은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4대륙선수권 프리 스케이팅에서 148.36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 74.02점을 더해 총점 222.38점을 기록한 김채연은 204.38점의 2위 브레이디 테넬(미국)을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리고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싱글 선수로는 2009년 김연아(은퇴), 2023년 이해인(고려대)에 이은 세 번째 우승이다.
최근 김채연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2월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는데, 1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달 초 생애 첫 종합국제대회 우승을 일궈낸 아시안게임 무대에 이어 다시 한번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점수, 총점을 모두 개인 최고점으로 장식하며 물오른 기량을 입증했다.

김채연은 이날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국내 팬들 앞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넘고 금메달도 따서 정말 영광스럽다”며 “부족한 부분을 찾아 더욱 연습하겠다. 앞으로 더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김채연은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늦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본격적으로 피겨를 시작했지만 ‘후회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고 고된 훈련에 매진해 왔다.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연습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올 시즌에는 실수를 줄이고 점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는 평소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 탓에 멘털 관리를 위한 심리 상담을 병행했다. 아시안게임, 4대륙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은 덕분에 자신감은 물론 경기에 집중하는 능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 목표는 오는 3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다. 김채연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걸려 있어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김채연은 “내가 해야 할 것에만 집중해서 지난해보다 더 나은 경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남자싱글에선 차준환(고려대)이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동메달에 이은 2년 연속 입상이다. 차준환은 2022년 이 대회에서 한국 남자싱글 최초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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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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