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안타+시범경기 첫 도루' 김혜성, 시애틀전 1안타 1도루 1득점
컨텐츠 정보
- 137 조회
- 2 댓글
- 목록
본문
LA 다저스 김혜성이 안타와 더불어 시범경기 첫 도루를 뽑아냈다.
김혜성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11경기 4안타 1홈런 1도루 4득점 1타점 타율 0.167 OPS 0.551이 됐다. 지난 7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무안타에 그쳤지만, 다음날 곧바로 안타를 생산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또한 시범경기 첫 도루를 선보이며 스피드를 뽐냈다.
▲선발 라인업
다저스 : 토미 현수 에드먼(2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오스틴 반스(포수)-크리스 테일러(3루수)-제임스 아웃맨(지명타자)-마이클 차비스(1루수)-김혜성(유격수). 선발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
시애틀 : 빅터 로블레스(중견수)-도노반 솔라노(3루수)-칼 랄리(포수)-호르헤 폴랑코(지명타자)-루크 레일리(1루수)-딜런 무어(유격수)-라자로 몬테스(우익수)-라이언 블리스(2루수)-스펜서 패커드(좌익수). 선발투수 에머슨 핸콕.
첫 타석부터 김혜성이 안타를 신고했다. 3회초 무사 1루에서 김혜성은 핸콕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좌전 안타를 뽑았다. 살짝 빗맞은 타구였지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에드먼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1, 3루가 됐고, 김혜성은 콘포토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시범경기 1호 도루. 콘포토의 적시 2루타로 김혜성은 득점에 성공했다.
두 번째 타석은 삼진을 당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혜성은 우완 로건 에반스와 승부를 펼쳤다. 초구 싱커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 체인지업을 쳐 파울이 됐다. 3구 빠지는 슬라이더를 잘 골라냈지만, 4구 몸쪽 커브에 헛스윙을 하며 아웃됐다.
7회초 무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또한 7회말 시작과 동시에 김혜성은 대수비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수비에서는 하이라이트 필름을 눈 앞에서 놓쳤다. 1회말 선두타자 로블레스가 3-유간으로 깊은 타구를 날렸다. 김혜성은 이를 백핸드로 잡아 1루까지 쐈다. 다만 송구가 위로 뜨며 타자 주자가 살았다. 공식 기록은 내야안타.
-
등록일 03.26
-
등록일 03.26
-
등록일 03.25
-
등록일 03.25
관련자료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