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돼지고기 타코 시애틀서 인기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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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돼지고기 타코 시애틀서 인기폭발
시애틀타임스, 노스 시애틀 푸드트럭 ‘멕시칸 서울’ 대서특필
한국식 타코를 파는 푸드트럭이 노스 시애틀의 루스벨트 길에 교통체증을 유발할 만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9일자 음식 판에서 소개했다.
화제의 ‘멕시칸 서울’ 푸드트럭은 메이플 리프 저수지 공원에서 가까운 NE 80 St. 1400 블록의 ‘프로젝트 9 양조장’ 건물 앞에 주차돼 있으며 주말엔 45분을 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고 타임스의 탄 빈 음식전문기자가 현장 르포로 보도했다.
이 푸드트럭의 최고인기 메뉴는 ‘파스-코(Pas-Kor)’이다. 전통 타코의 아사드(BBQ 스테이크) 대신 고추장과 마늘로 진하게 양념한 후 불맛을 입힌 돼지 등살을 김치와 함께 수직으로 겹겹이 쌓아놓고 칼로 잘라 두 겹 토티야에 넣어 4달러에 판매한다.
‘파스-코’는 프로젝트 9 양조장 업주 배리 킨터와 푸드트럭 업주 애드리언 라미레즈의 합작이다. 한국의 원어민 교사 출신인 킨터는 아내 이근애 씨와 함께 라미레즈에게 한국식 삽겹살 타코를 개발하도록 독려, 지난 1월 ‘파스-코’를 탄생시켰다.
킨터는 맥주 안주로 제격인 타코를 팔고 싶었지만 자체 주방시설이 없었고, 라미레즈는 보장된 주차장이 없었다며 지난 2023년 가을부터 ‘멕시칸 서울’ 간판을 단 라미레즈의 푸드트럭을 상시 주차해놓고 프로젝트 9 맥주도 팔아왔다고 밝혔다.
요즘 이 푸드트럭은 주말에 고추장으로 양념한 돼지등살을 하루 2통이나 사용한다. 총 140겹을 쌓을 수 있는 분량이다. 파스-코가 동 나면 고객들은 불고기나 닭고기 타코를 사 먹지만 이들 역시 ‘파스-코’ 못지않게 일미라고 탄 빈 기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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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5자유 게시판 문제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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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4'살 빼는 약' 뜻밖의 효과?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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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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