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7언더파로 부활… LPGA LA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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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7언더파로 부활… LPGA LA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4위
입력2025.04.18.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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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노연우 인턴기자)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7언더파를 기록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 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는 공동 선두인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 류옌(중국)의 9언더파 63타에 2타 뒤진 공동 4위 성적이다.
2022년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LPGA 통산 4번째이자 마지막 우승을 기록한 이후, 전인지는 부상과 슬럼프로 장기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5월 US여자오픈 출전을 끝으로 투어를 중단했던 그는 올해 복귀 후에도 컷 탈락과 하위권에 머물며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약 3주간의 휴식을 거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전인지는 정교한 샷과 날카로운 퍼트로 2022년 우승 당시의 감각을 되살렸다.
이날 전인지는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1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이후 버디 8개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7번과 8번 홀에서의 연속 버디는 그의 부활을 상징하듯 강렬했다.
전인지는 "몸 상태가 좋아진 만큼 샷에 자신감이 붙었다"며 "한 홀 한 홀 집중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과 신지은도 전인지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정은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로, 신지은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각각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2019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2승째를 노리는 이정은 역시 반등이 절실한 시점에서 매서운 샷 감각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김세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고, 고진영과 이소미는 5언더파 67타로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이번 LA 챔피언십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로, 상위권에 오른 전인지와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메이저 대회 전망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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