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내년 K리그 홈경기 춘천 배제"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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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ACLE 홈경기 도내 개최 불투명 논란을 두고 춘천시와 구단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급기야 김병지 강원FC 대표가 춘천시의 행정을 비판하며 “내년도 K리그 홈 경기에서 춘천 배제를 검토하겠다”고 발언, 도민화합에 앞장서야 할 구단이 갈등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춘천시는 현 상황을 초래한 원인이 강원FC의 일방적 압력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ACLE 홈경기 분산 개최 요청을 거부했던 강원FC가 사전협의 없이 1차 공문을 통해 ACLE 홈경기 개최에 필요하다며 내부 시설 개선, 경기 개최 지원금 등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강원FC는 “ACLE 경기를 강릉에서 개최한다는 협약에 따라 개최 여부를 강릉과 우선 타진한 것이고, 이후 또 다른 홈 개최 도시 춘천시의 의사를 파악하는 것이 수순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춘천시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일은 내부 검토와 심사, 의회 동의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해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구단이 두 차례 공문을 보냈을 당시 4~5일 내로 개최 수락 여부를 답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이 같은 압박은 오히려 춘천시 내부 반발을 키운 원인이 됐다.
결국 개최 방침부터 빠르게 정한 뒤 세부 조율을 하자는 구단의 입장과 준비 상황 점검이 우선이라는 춘천시의 입장이 충돌했다. 현재 양 측의 갈등은 설전이 거듭되며 감정 싸움으로까지 번진 상태다.
강원FC팬들 사이에서는 사상 최초의 ACLE 홈경기 도내 개최를 위해 구단주인 강원특별자치도가 중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강원FC는 “ACLE 경기를 강릉에서 개최한다는 협약에 따라 개최 여부를 강릉과 우선 타진한 것이고, 이후 또 다른 홈 개최 도시 춘천시의 의사를 파악하는 것이 수순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춘천시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일은 내부 검토와 심사, 의회 동의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해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구단이 두 차례 공문을 보냈을 당시 4~5일 내로 개최 수락 여부를 답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이 같은 압박은 오히려 춘천시 내부 반발을 키운 원인이 됐다.
결국 개최 방침부터 빠르게 정한 뒤 세부 조율을 하자는 구단의 입장과 준비 상황 점검이 우선이라는 춘천시의 입장이 충돌했다. 현재 양 측의 갈등은 설전이 거듭되며 감정 싸움으로까지 번진 상태다.
강원FC팬들 사이에서는 사상 최초의 ACLE 홈경기 도내 개최를 위해 구단주인 강원특별자치도가 중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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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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