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정후 추신수 넘어 '한국인 운동선수 역대 연봉 1위' 가능성 열렸다… 사우디 러브콜 규모는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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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이적설이 빠르게 번져나가더니 유럽 스타 선수들이 밟는 수순대로 사우디아라비아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사우디 구단들이 진지하게 접근한다면 김민재에게 얼마나 좋은 조건을 제시할까. 기존 선수들의 연봉과 정황을 고려하면, 500억 원 정도는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종목 불문 한국인 운동선수 중 역대 최고 연봉이다.
사우디로 간 수비수는 연봉을 얼마나 받을까. 사우디 센터백 1위인 알힐랄의 칼리두 쿨리발리가 연봉 3,470만 유로(약 561억 원)로 알려져 있다. 공격수 중에는 더 받는 선수들이 있지만 그리 많진 않다. 쿨리발리의 연봉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리야드 마레즈(알아흘리), 사디오 마네(알나스르)에 이어 리그 5위로 알려져 있다.
만약 김민재가 사우디로 가게 된다면 나이와 프로필, 현 소속팀 등을 볼 때 역대 수비수 최고급의 대우가 유력하다. 쿨리발리는 사우디로 떠날 당시 32세였고, 유럽 정상급 센터백으로 오래 인정 받았다는 메리트의 이면에는 리그 우승을 한 번도 한 적 없어 이력서가 짧았다. 이에 비해 김민재는 올해 29세다. 여기에 이탈리아 세리에A에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하면서 트로피 맛을 안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까지 종목 불문 한국인 역대 연봉 1위는 야구의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추신수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추신수를 뛰어넘을 것이 정해져 있는 선수는 이정후다. 2019, 2020년 텍사스레인저스에서 연봉 2,1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 소속인 이정후는 현재 연봉이 추신수의 최고 연봉 시즌보다 약간 낮지만, 계약기간 중 더 올라 2027년에는 2,200만 달러(약 314억 원)에 달하는 계약이다.
야구 외 종목에서는 현재 바이에른에서 김민재가 받는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우디의 러브콜은 현재 연봉보다 몇 배 뛰어오른 금액이어야 최소한 이적 가능성이 생긴다. 쿨리발리와 비슷한 조건을 제시받아야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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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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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