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34일 만에 복귀한 KIA 김도영, 만루 대타 출전해 동점 적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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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1군 복귀전에서 팀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김도영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1-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 최원준 대신 대타로 등장했다. 그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에 LG 선발 손주영의 초구를 정확히 공략해 중견수 앞으로 적시타를 쏘아 올렸고,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3-3 동점을 만들어냈다.이 활약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그라운드를 떠나 있던 김도영의 극적인 복귀를 더욱 빛나게 했다. 그러나 팀은 5-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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