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희소식 경쟁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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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오클라호마시티 코멧츠)에서 경쟁하던 베테랑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가 마이너리그 FA를 선택하며 제 발로 팀을 떠난 것. 김혜성에겐 메이저리그 콜업을 위해 경쟁하던 한 명이 사라진 셈이다.
미국온라인 매체 'SB 네이션'은 27일(한국시간) "베테랑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가 지난 26일 웨이버 과정을 통과한 뒤 다저스 산하 트리플 A팀으로 내려가는 것을 거부하고 대신 마이너리그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21년 애틀랜타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을 만큼 한 때 잘 나갔던 로사리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경쟁에서 밀린 뒤 김혜성과 함께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그는 이곳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9, 2홈런 11타점으로 호성적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958로 좋았다. 김혜성의 타율 0.263, 4홈런 17타점 OPS 0.809보다 좋은 성적이었다.
다저스는 마이너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로사리오를 지난 19일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성적도 좋았지만 당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아내의 출산을 돕기 위해 '출산휴가'를 떠났기 때문이다. 로사리오의 메이저리그 동행은 한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타니의 복귀와 함께 막을 내렸다.
빅리그에서 단 2경기에 교체 출전한 로사리오는 타율 0.250의 성적을 남긴 체 지명할당(DFA) 됐다. DFA된 선수는 일정기간 다른 팀에서 웨이버를 통해 영입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로사리오를 원하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마이너행을 통보 받았지만 로사리오는 자신의 권리를 이용해 FA를 선언하며 제 발로 다저스를 나왔다.
마이너리그 FA가 된 로사리오는 이제 자신이 원하는 팀을 골라 계약할 수 있는 자유의 몸이 됐다. 마이너리그에서의 성적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뎁스차트가 얇은 팀을 고른다면 빅리그 복귀도 가능할 전망이다.
로사리오의 이탈로 김혜성은 팀내에서 경쟁자 한 명이 사라진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도 본인이 잘하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그는 27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치며 타석에서 어필했다.
하지만 시즌 타율은 여전히 0.263에 그치고 있다. OPS도 0.809로 8할 붕괴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메이저리그 콜업을 위해서 타석에서 더 분발해야 한다. 지금의 성적은 많이 부족하다.
미국온라인 매체 'SB 네이션'은 27일(한국시간) "베테랑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가 지난 26일 웨이버 과정을 통과한 뒤 다저스 산하 트리플 A팀으로 내려가는 것을 거부하고 대신 마이너리그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21년 애틀랜타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을 만큼 한 때 잘 나갔던 로사리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경쟁에서 밀린 뒤 김혜성과 함께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그는 이곳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9, 2홈런 11타점으로 호성적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958로 좋았다. 김혜성의 타율 0.263, 4홈런 17타점 OPS 0.809보다 좋은 성적이었다.
다저스는 마이너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로사리오를 지난 19일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성적도 좋았지만 당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아내의 출산을 돕기 위해 '출산휴가'를 떠났기 때문이다. 로사리오의 메이저리그 동행은 한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타니의 복귀와 함께 막을 내렸다.
빅리그에서 단 2경기에 교체 출전한 로사리오는 타율 0.250의 성적을 남긴 체 지명할당(DFA) 됐다. DFA된 선수는 일정기간 다른 팀에서 웨이버를 통해 영입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로사리오를 원하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마이너행을 통보 받았지만 로사리오는 자신의 권리를 이용해 FA를 선언하며 제 발로 다저스를 나왔다.
마이너리그 FA가 된 로사리오는 이제 자신이 원하는 팀을 골라 계약할 수 있는 자유의 몸이 됐다. 마이너리그에서의 성적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뎁스차트가 얇은 팀을 고른다면 빅리그 복귀도 가능할 전망이다.
로사리오의 이탈로 김혜성은 팀내에서 경쟁자 한 명이 사라진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도 본인이 잘하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그는 27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치며 타석에서 어필했다.
하지만 시즌 타율은 여전히 0.263에 그치고 있다. OPS도 0.809로 8할 붕괴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메이저리그 콜업을 위해서 타석에서 더 분발해야 한다. 지금의 성적은 많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