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시즌 첫 메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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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2위…CME 랭킹 1위로 올라서
입력2025.04.28. 오전 9:38
기사원문5명 연장전서 사이고 마오 생애 첫승
유해란, 4타 잃고 고진영과 공동 6위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에서 막을 내린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입상한 김효주가 18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김효주(29·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했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파72·6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인뤄닝(중국),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린디 던컨(미국), 사이고 마오(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로 연장에 돌입했다.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5명이 연장 승부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접전이 예상됐던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승부는 마오의 1m 버디 퍼트 성공으로 싱겁게 끝나고 말았다.
김효주의 3m 가량의 내리막 버디 퍼트는 홀을 외면했다. 두 번째샷을 홀 3.5m 지점에 떨궈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던 인뤄닝 마저 3퍼트로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리고 쭈타누깐의 2m 가량의 버디 퍼트마저 홀을 외면하면서 마오의 LPGA투어 생애 첫 승이 완성됐다.
김효주는 선두에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들어갔다.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6번(파4), 7번(파3), 8번 홀(파5)에서 이른바 ‘싸이클 버디’를 잡으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이후 후반 9개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하면서 연장전 초대장을 받을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기회의 홀인 18번 홀에서 버디를 한 차례도 잡지 못한 것이다. 김효주는 이 홀에서 첫날 보기, 그리고 2~4라운드와 연장전에서 모두 파에 그쳤다.
올 시즌 포드 챔피언십 등 통산 7승이 있는 김효주는 연장전 패배로 공동 2위의 아쉬움이 있었으나 시즌 CME글로브 랭킹을 7위에서 1위로 끌어 올린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에서 막을 내린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사이고 마오. AFP연합뉴스
마오는 공동 선두로 출발했으나 이날 2타를 잃고 잃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3m 가량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연장전에 합류했다. 연장 1차전에서는 두 번째샷이 그린을 넘어 갔으나 세 번째샷을 홀 1m 지점에 떨궈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서 6승을 거두고 지난해에 LPGA투어에 진출, 신인왕을 차지한 마오의 생애 첫 우승이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공동 6위(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유해란은 17번 홀(파3)까지 6타를 잃어 10위권 밖으로 밀렸으나 마지막 18번 홀 세 번째 칩인 이글로 시즌 첫 ‘톱10’에 성공했다.
고진영(29·솔레어)은 2타를 줄여 유해란, 세라 슈멜젤(미국)과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3번째 ‘톱10’ 입상이다.
최혜진(25·롯데)은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9위(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시즌 첫 ‘톱10’ 입상이다. 최혜진은 2개의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대회 2연패를 노린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렉시 톰슨(이상 미국),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14위(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전인지(30·KB금융그룹)와 이미향(31)은 공동 18위(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다.
김세영(31·스포타트)과 이소미(26)는 공동 24위(최종합계 이븐파 288타), 김아림(29·메디힐)은 공동 40위(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 윤이나(21·솔레어)와 양희영(35·키움증권)이 공동 52위(최종합계 5오버파 293타)로 대회를 마쳤다.
유해란, 4타 잃고 고진영과 공동 6위

김효주(29·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했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파72·6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인뤄닝(중국),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린디 던컨(미국), 사이고 마오(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로 연장에 돌입했다.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5명이 연장 승부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접전이 예상됐던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승부는 마오의 1m 버디 퍼트 성공으로 싱겁게 끝나고 말았다.
김효주의 3m 가량의 내리막 버디 퍼트는 홀을 외면했다. 두 번째샷을 홀 3.5m 지점에 떨궈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던 인뤄닝 마저 3퍼트로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리고 쭈타누깐의 2m 가량의 버디 퍼트마저 홀을 외면하면서 마오의 LPGA투어 생애 첫 승이 완성됐다.
김효주는 선두에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들어갔다.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6번(파4), 7번(파3), 8번 홀(파5)에서 이른바 ‘싸이클 버디’를 잡으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이후 후반 9개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하면서 연장전 초대장을 받을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기회의 홀인 18번 홀에서 버디를 한 차례도 잡지 못한 것이다. 김효주는 이 홀에서 첫날 보기, 그리고 2~4라운드와 연장전에서 모두 파에 그쳤다.
올 시즌 포드 챔피언십 등 통산 7승이 있는 김효주는 연장전 패배로 공동 2위의 아쉬움이 있었으나 시즌 CME글로브 랭킹을 7위에서 1위로 끌어 올린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마오는 공동 선두로 출발했으나 이날 2타를 잃고 잃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3m 가량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연장전에 합류했다. 연장 1차전에서는 두 번째샷이 그린을 넘어 갔으나 세 번째샷을 홀 1m 지점에 떨궈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서 6승을 거두고 지난해에 LPGA투어에 진출, 신인왕을 차지한 마오의 생애 첫 우승이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공동 6위(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유해란은 17번 홀(파3)까지 6타를 잃어 10위권 밖으로 밀렸으나 마지막 18번 홀 세 번째 칩인 이글로 시즌 첫 ‘톱10’에 성공했다.
고진영(29·솔레어)은 2타를 줄여 유해란, 세라 슈멜젤(미국)과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3번째 ‘톱10’ 입상이다.
최혜진(25·롯데)은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9위(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시즌 첫 ‘톱10’ 입상이다. 최혜진은 2개의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대회 2연패를 노린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렉시 톰슨(이상 미국),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14위(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전인지(30·KB금융그룹)와 이미향(31)은 공동 18위(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다.
김세영(31·스포타트)과 이소미(26)는 공동 24위(최종합계 이븐파 288타), 김아림(29·메디힐)은 공동 40위(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 윤이나(21·솔레어)와 양희영(35·키움증권)이 공동 52위(최종합계 5오버파 293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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