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주전들 계속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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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1-4로 패배했다. 7연승 도전에 실패한 삼성의 정규시즌 성적은 18승1무13패(0.581)가 됐다. 팀 순위는 2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선발 중책을 맡은 좌완 이승현이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이승현이 내려간 뒤 양창섭(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1실점), 이승민(1⅓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우완 이승현(1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1실점 비자책)이 차례로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선발 이승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삼성은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동점 그 이상까지 바라봤다. 하지만 1회초 1득점 이후 침묵으로 일관했고, 마지막까지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3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삼성은 1승1무1패로 주중 3연전을 마무리했다.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뒤 나머지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냉정하게 기대 이하의 결과였다. 하지만 삼성 입장에서 더 아쉬운 건 이번 3연전 기간 부상자가 두 명이나 나왔다는 점이다. 외야수 김지찬과 내야수 김영웅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김지찬은 지난달 29일 SSG와의 3연전 첫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을 친 뒤 곧바로 교체됐다. 주루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고, 병원 검진 결과 Grade 1 판정을 받았다. 부상 정도가 심각한 건 아니다. 다만 삼성은 김지찬이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하는 만큼 30일 경기를 앞두고 김지찬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여기에 내야수 김영웅도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1일 SSG전을 앞두고 엔트리에서 빠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가래톳 부위가 좋지 않다. 부상자가 계속 한 명 한 명 나와서 걱정"이라며 "(부상 정도가) 심각한 건 아니다. 열흘이면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하고, 7일까지 9연전이 편성된 상황에서 주전 야수가 두 명이나 부상을 당했다. 대안이 없진 않다. 김성윤, 김헌곤, 구자욱, 윤정빈 등 기존 외야수들이 김지찬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내야진의 경우 당분간 류지혁이 3루수로 나서고, 심재훈, 양도근이 2루수로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다만 김지찬, 김영웅 모두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들인 만큼 야수들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한편 인천 원정 일정을 마치고 대구로 향한 삼성은 2~4일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이후 대전으로 이동해 5~7일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소화한다. 2일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선발 중책을 맡은 좌완 이승현이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이승현이 내려간 뒤 양창섭(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1실점), 이승민(1⅓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우완 이승현(1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1실점 비자책)이 차례로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선발 이승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삼성은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동점 그 이상까지 바라봤다. 하지만 1회초 1득점 이후 침묵으로 일관했고, 마지막까지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3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삼성은 1승1무1패로 주중 3연전을 마무리했다.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뒤 나머지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냉정하게 기대 이하의 결과였다. 하지만 삼성 입장에서 더 아쉬운 건 이번 3연전 기간 부상자가 두 명이나 나왔다는 점이다. 외야수 김지찬과 내야수 김영웅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김지찬은 지난달 29일 SSG와의 3연전 첫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을 친 뒤 곧바로 교체됐다. 주루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고, 병원 검진 결과 Grade 1 판정을 받았다. 부상 정도가 심각한 건 아니다. 다만 삼성은 김지찬이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하는 만큼 30일 경기를 앞두고 김지찬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여기에 내야수 김영웅도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1일 SSG전을 앞두고 엔트리에서 빠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가래톳 부위가 좋지 않다. 부상자가 계속 한 명 한 명 나와서 걱정"이라며 "(부상 정도가) 심각한 건 아니다. 열흘이면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하고, 7일까지 9연전이 편성된 상황에서 주전 야수가 두 명이나 부상을 당했다. 대안이 없진 않다. 김성윤, 김헌곤, 구자욱, 윤정빈 등 기존 외야수들이 김지찬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내야진의 경우 당분간 류지혁이 3루수로 나서고, 심재훈, 양도근이 2루수로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다만 김지찬, 김영웅 모두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들인 만큼 야수들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한편 인천 원정 일정을 마치고 대구로 향한 삼성은 2~4일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이후 대전으로 이동해 5~7일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소화한다. 2일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