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화, 키움 꺾고 33년 만의 11연승 / 최근 21경기에서 19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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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단독 1위 한화 이글스가, 키움을 누르고 11연승을 달성했다. 한화의 11연승은 빙그레 이글스 시절인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의 기록이다. 10일 한화는 9-1 대승을 거두고, 11연승을 이어갔다.
빙그레 이글스 시절이었던 1992년 14연승 이후 32년 11개월 17일 만에 나온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이다. 최근 21경기에서 무려 19승의 엄청난 상승세다.
올시즌 첫 번째 월간 MVP를 수상한 에이스 폰세를 필두로, 시속 150㎞ 이상의 강속구를 거침없이 뿌리는 최강의 투수진을 갖췄다. 여기에다 타선까지 활력을 더해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시즌 창단 40년 만에 새로운 경기장에서 시즌을 시작한 한화는 1999년 이후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비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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