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의 준우승과 눈물... 손흥민 5번째 도전에서는 웃을까
컨텐츠 정보
- 94 조회
- 3 댓글
-
목록
본문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을 끝으로 공식 대회에서 아직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해보지 못했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 역시 클럽과 대표팀을 통틀어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전무하다. 23세 이하 연령대별 종합대회였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24세이상 선수)로 출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이 그나마 손흥민의 유일한 우승경력이다.
그동안에도 우승의 기회는 몇 번이나 있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로만 각종 대회에서 총 4번이나 우승 기회를 잡았으나 번번이 문턱에서 좌절했다.
첫번째 기회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15년 호주 AFC 아시안컵이었다. 손흥민은 3골을 넣으며 한국을 27년 만에 결승 진출로 이끌었다. 호주와의 결승전에서는 0-1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한국은 연장 전반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무너졌다. 공교롭게도 당시 호주의 사령탑이 지금의 손흥민의 감독이 된 포스테코글루였다.
두번째 기회는 2016-17시즌 PL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해리 케인-크리스티안 에릭센-델레 알리로 이어지는 막강한 호화멤버를 구축한 토트넘은 PL에서 26승 8무 4패, 승점 86점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토트넘 2년차를 맞이한 손흥민도 리그 14골 6도움, FA컵 6골(득점왕)을 올리는 등 각종 대회에서 21골 7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런던 라이벌' 첼시(승점 93)에게 리그와 FA컵에서 번번이 발목을 잡히며 승점 7점 차이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필 이 당시 첼시의 우승 감독도 나중에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스승으로 만나게 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었다.
세번째는 2018-19시즌 UCL이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언더독이라는 예상을 깨고 토너먼트에서 도르트문트-맨체스터시티-아약스를 줄줄이 격파하며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손흥민은 해당 시즌 각종 대회 20골 9도움을 기록했고, 특히 UCL(4골 1도움)에서는 최대 난적이었떤 맨시티와의 8강전에서만 3골을 몰아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결승 진출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이로서 손흥민은 박지성(맨유)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챔스 결승 무대를 밟은 선수가 됐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또다른 강팀인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을 만나 팀이 기록한 유효슈팅 8개 중 3개를 기록하며 분전했음에도 아쉽게 0-2로 패하며 또 한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가장 최근에 우승에 근접했던 기회는 4년 전인 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이었다. 토트넘은 당시 결승을 불과 일주일 남겨두고 리그에서의 성적부진으로 인하해 사령탑이던 주제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코치였던 라이언 메이슨이 감독대행으로 결승을 지휘했지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토트넘은 강호 맨체스터 시티의 벽을 넘지 못하고 0-1로 패하며 손흥민의 4번째 우승 도전도 불발로 끝났다 .
그동안에도 우승의 기회는 몇 번이나 있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로만 각종 대회에서 총 4번이나 우승 기회를 잡았으나 번번이 문턱에서 좌절했다.
첫번째 기회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15년 호주 AFC 아시안컵이었다. 손흥민은 3골을 넣으며 한국을 27년 만에 결승 진출로 이끌었다. 호주와의 결승전에서는 0-1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한국은 연장 전반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무너졌다. 공교롭게도 당시 호주의 사령탑이 지금의 손흥민의 감독이 된 포스테코글루였다.
두번째 기회는 2016-17시즌 PL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해리 케인-크리스티안 에릭센-델레 알리로 이어지는 막강한 호화멤버를 구축한 토트넘은 PL에서 26승 8무 4패, 승점 86점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토트넘 2년차를 맞이한 손흥민도 리그 14골 6도움, FA컵 6골(득점왕)을 올리는 등 각종 대회에서 21골 7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런던 라이벌' 첼시(승점 93)에게 리그와 FA컵에서 번번이 발목을 잡히며 승점 7점 차이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필 이 당시 첼시의 우승 감독도 나중에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스승으로 만나게 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었다.
세번째는 2018-19시즌 UCL이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언더독이라는 예상을 깨고 토너먼트에서 도르트문트-맨체스터시티-아약스를 줄줄이 격파하며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손흥민은 해당 시즌 각종 대회 20골 9도움을 기록했고, 특히 UCL(4골 1도움)에서는 최대 난적이었떤 맨시티와의 8강전에서만 3골을 몰아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결승 진출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이로서 손흥민은 박지성(맨유)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챔스 결승 무대를 밟은 선수가 됐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또다른 강팀인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을 만나 팀이 기록한 유효슈팅 8개 중 3개를 기록하며 분전했음에도 아쉽게 0-2로 패하며 또 한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가장 최근에 우승에 근접했던 기회는 4년 전인 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이었다. 토트넘은 당시 결승을 불과 일주일 남겨두고 리그에서의 성적부진으로 인하해 사령탑이던 주제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코치였던 라이언 메이슨이 감독대행으로 결승을 지휘했지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토트넘은 강호 맨체스터 시티의 벽을 넘지 못하고 0-1로 패하며 손흥민의 4번째 우승 도전도 불발로 끝났다 .
-
등록일 06.07
-
등록일 06.07
관련자료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