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직전까지 후원사 고민…" 편안해진 김아림, 개막전부터 웃다
컨텐츠 정보
- 22 조회
- 1 댓글
- 목록
본문
"대회 직전까지 후원사 고민…" 편안해진 김아림, 개막전부터 웃다
입력2025.02.03. 오후 2:30
기사원문김아림이 새로운 모자를 쓰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부터 우승을 차지, 2025년 시작을 밝게 비췄다.
김아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노나골프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2025시즌 개막전 힐튼그랜트배케이션스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1라운드부터 나흘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아림은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매섭게 추격했으나, 마지막 홀까지 버디를 잡아내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코르다를 2타 차로 밀어냈다.
김아림은 이 우승으로 LPGA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2020년 비회원으로 US여자오픈에 출전해 깜짝 우승을 차지한 그는 지난해 롯데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최근 2년 동안 LPGA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만 모이는 '왕중왕전' 대회에서 우승한 것.
김아림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시즌의 시작을 알리게 돼 뿌듯하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시즌 초반에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항상 시즌 후반부에 감이 올라오는 게 늘 아쉬웠는데, 2025시즌은 새로운 메인 후원사인 메디힐과 함께 우승이라는 뜻깊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서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회 직전까지 메인 스폰서가 결정되지 않아서 대회에 어떤 모자를 쓰고 나와야 할지 고민했다는 김아림은 메디힐과의 계약은 물론, 집 근처에서 열리는 대회로 인해 마음이 편안했다.
김아림은 "코스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집이 있어서 '놓친 게 있어도 다시 집에 다녀오면 되지' 생각하며 편안하게 짐을 쌌다. 준비 단계에서부터 편안함을 느끼고 있었던 부분이 심리적으로도 좋은 영향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이 일찍 나왔지만 남은 시즌 목표는 변함없이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코스에서 잘 실행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바람을 조금 더 추가하자면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역량에서 좀 더 발전하길 희망한다. 팬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무료 스포츠중계 #고화질 스포츠중계 #메이저리그중계 #mlb중계 #스포츠중계 #365tv #365티비 #스포츠무료중계
-
등록일 00:17
-
등록일 00:12
-
등록일 00:09
관련자료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