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윤도영-진태호 출격' U-20 아시안컵 명단 발표, '시리아-태국-일본과 격돌'

[STN뉴스] 반진혁 기자 = U-20 아시안컵에 나설 대한민국 대표팀이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2025 U-20 아시안컵에 참가할 남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명단을 6일 발표했다

U-20 아시안컵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으로 16개국이 참가하며, 4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대한민국은 일본, 시리아, 태국과 D조에 편성되어 2월 14일 시리아, 17일 태국과 경기하며 20일 조별리그 3차전은 일본과 경기한다.

이번 U-20 아시안컵은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을 겸해 치러지며, 상위 4팀이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대한민국의 U-20 아시안컵 역대 최고 성적은 우승이며 총 12회 정상에 올랐다.

대한민국은 역대 최다 우승팀으로 마지막 정상에 오른 건 2012년이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23년 우즈베키스탄 대회에서는 4강에 올랐다.



대한민국은 주장 심연원을 비롯해 고교생 준프로 계약 선수 신분으로 K리그에 10대 선수 돌풍을 일으킨 강주혁, 박승수, 윤도영, 진태호 등으로 선수를 구성했다.

명단 23명 중 K리그1 선수는 12명, K리그2 소속이 9명이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태원이 유일하다.

대한민국의 이창원 감독은 포항제철고와 대구예술대, 동명대 감독으로 고교, 대학 무대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5월 U-20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명단

-공격수 : 김태원(포르티모넨세), 하정우(성남FC)

-미드필더 : 강주혁(FC서울), 김결(김포FC), 김호진(용인대), 박승수(수원삼성), 백민규(인천유나이티드), 성신(부천FC), 손승민(대구FC),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이창우(포항스틸러스), 진태호(전북현대)

-수비 : 김서진(천안시티FC), 김현우(서울이랜드), 배현서(FC서울), 신민하(강원FC), 심연원(대구FC), 이건희(수원삼성), 이예찬(부천FC), 조현우(대전하나시티즌)

-골키퍼 : 김민수(대전하나시티즌), 박상영(대구FC), 홍성민(포항스틸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