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 정확도 꼴찌에 장타도 실종..장점 못살린 윤이나, 아쉬운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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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정확도 꼴찌에 장타도 실종..장점 못살린 윤이나, 아쉬운 데뷔전
LPGA 파운더스컵 첫날 1오버파 72타
티샷 평균 267야드, LPGA 평균보다 조금 높아
페어웨이 안착률 28.6%로 전체 참가자 최하위
새로 바꾼 클럽에 적응 안 된 듯[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장타 실종에 티샷 불안까지.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무기력한 경기로 1라운드를 마쳤다.
윤이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쏟아내며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72위에 자리했다.
전체 스코어는 물론 경기 내용 면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무엇보다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보여준 장점이 실종된 게 아쉬웠다.
윤이나의 장점은 장타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활동해 드라이브샷 평균거리 254.9야드를 기록해 전체 2위에 올랐다. 윤이나보다 더 멀리 친 선수는 방신실이 유일했다.
이날 경기에선 LPGA 평균보다 조금 높게 나왔다. LPGA 투어 공식 집계 기록에 따르면, 윤이나의 이날 드라이브샷 평균거리 267.0야드를 기록했다. KLPGA 투어 활동 시절보다 멀리 쳤지만, LPGA 투어에선 장타자 평가를 듣기 부족한 거리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 120명 중 39명은 270야드 이상을 때렸다. 기록으로만 보면 LPGA 투어 평균보다 조금 더 멀리 치는 수준이었다.
티샷의 정확도도 부족했다. 14번 쳐서 겨우 4번만 페어웨이에 떨어뜨려 28.5%의 저조한 페어웨이 안착률을 기록했다. 참가자 중 가장 낮았고, 11오버파를 쳐 최하위를 기록한 폴리 마크(35.7%)보다 정확도가 더 떨어졌다.
윤이나는 LPGA 투어로 진출하며 클럽을 바꿨다.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하다 테일러메이드로 교체했다. 국내에서 수차례 테스트를 거치면서 스윙에 맞는 새로운 드라이버를 들고 이번 대회에 나갔다. 아직은 바꾼 클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는지 경기 내내 티샷 불안에 시달렸다.
희망적인 것은 부정확한 티샷에도 그린적중률은 72.2%로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버디도 3개 기록했다. 티샷의 정확도를 되찾으면 버디 기회를 더 만들어 특유의 몰아치기를 기대할 만하다. 윤이나는 작년 KLPGA 투어에서 76라운드 동안 308개의 버디를 수확해 라운드 평균 4.0526개(1위)를 기록했다.
티샷 불안의 부담이 더해진 윤이나는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3시 23분부터 요시다 유리(일본), 케이트 스미스 스트로(미국)와 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티샷 평균 267야드, LPGA 평균보다 조금 높아
페어웨이 안착률 28.6%로 전체 참가자 최하위
새로 바꾼 클럽에 적응 안 된 듯[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장타 실종에 티샷 불안까지.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무기력한 경기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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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스코어는 물론 경기 내용 면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무엇보다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보여준 장점이 실종된 게 아쉬웠다.
윤이나의 장점은 장타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활동해 드라이브샷 평균거리 254.9야드를 기록해 전체 2위에 올랐다. 윤이나보다 더 멀리 친 선수는 방신실이 유일했다.
이날 경기에선 LPGA 평균보다 조금 높게 나왔다. LPGA 투어 공식 집계 기록에 따르면, 윤이나의 이날 드라이브샷 평균거리 267.0야드를 기록했다. KLPGA 투어 활동 시절보다 멀리 쳤지만, LPGA 투어에선 장타자 평가를 듣기 부족한 거리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 120명 중 39명은 270야드 이상을 때렸다. 기록으로만 보면 LPGA 투어 평균보다 조금 더 멀리 치는 수준이었다.
티샷의 정확도도 부족했다. 14번 쳐서 겨우 4번만 페어웨이에 떨어뜨려 28.5%의 저조한 페어웨이 안착률을 기록했다. 참가자 중 가장 낮았고, 11오버파를 쳐 최하위를 기록한 폴리 마크(35.7%)보다 정확도가 더 떨어졌다.
윤이나는 LPGA 투어로 진출하며 클럽을 바꿨다.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하다 테일러메이드로 교체했다. 국내에서 수차례 테스트를 거치면서 스윙에 맞는 새로운 드라이버를 들고 이번 대회에 나갔다. 아직은 바꾼 클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는지 경기 내내 티샷 불안에 시달렸다.
희망적인 것은 부정확한 티샷에도 그린적중률은 72.2%로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버디도 3개 기록했다. 티샷의 정확도를 되찾으면 버디 기회를 더 만들어 특유의 몰아치기를 기대할 만하다. 윤이나는 작년 KLPGA 투어에서 76라운드 동안 308개의 버디를 수확해 라운드 평균 4.0526개(1위)를 기록했다.
티샷 불안의 부담이 더해진 윤이나는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3시 23분부터 요시다 유리(일본), 케이트 스미스 스트로(미국)와 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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