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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9시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을 갖는다. 다저스가 2~3차전, 6차전을 잡았고, 토론토가 1차전, 4~5차전을 각각 잡았다.

토론토가 베테랑 맥스 슈어저를 일찌감치 선발투수로 예고한 반면, 다저스의 선발투수 예고는 상대적으로 늦었다. 결국 다저스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투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무키 베츠(유격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토미 에드먼(중견수)~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미겔 로하스(2루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포스트시즌서 극도로 부진한 앤디 파헤스를 빼고 발목이 좋지 않은 에드먼이 중견수로, ‘가을’ 키케가 좌익수로 나간다. 김혜성에겐 끝내 이번 포스트시즌서 선발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경기 출전 가능성도 높아 보이지 않는다. 김혜성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 대주자 출전 및 끝내기 득점이 이번 포스트시즌서 한 일의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