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김혜성. Imagn Images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끝내 꿈의 무대인 월드시리즈에 대수비로 출전하면서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대 2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연장 11회 극적인 5대4 역전승을 거뒀다. 안방마님 윌 스미스가 4-4 균형을 깨는 결승 솔로포를 터트려 토론토를 울렸다. 다저스는 시리즈 4승3패를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혜성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대 2번째로 우승 반지를 낀 선수가 됐다. 역대 최초는 투수 김병현으로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