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대표팀이 한일전을 앞두고 1차전 선발로 곽빈을 결정했다. 곽빈은 체코와의 평가전 1차전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에 최고 시속 156㎞ 강속구를 뿌렸고, 일주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류지현 감독은 “WBC에 1라운드는 투구수 제한이 65구다. 이번 평가전은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지만, 일단 나는 65구에 맞추려고 한다. 많아도 70구 안이다. 무리하면 또 부상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운영 계획도 내놨다. “리드를 하고 있다면 투수를 다 쓰겠다. 체코전 통해 컨디션 체크했다. 좋은 선수부터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소타니 류헤이(오릭스)가 1차전 선발이다. 올시즌 NPB에서 21경기 나서 8승8패, 평균자책점 4.01 기록했다

곽빈은 "3이닝 무실점을 목표로 전력 투구에 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