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사우디 진출?' 일단 영국 국왕과 토트넘 현실 파악, "어려운 시기...열심히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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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사우디 진출?' 일단 영국 국왕과 토트넘 현실 파악, "어려운 시기...열심히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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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영국의 찰스 3세 국왕과 토트넘 홋스퍼 현실을 파악했다.
토트넘은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찰스 3세 국왕 홈구장 방문 소식을 전했다.
찰스 3세 국왕의 방문은 토트넘이 지역 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경제적, 사회적 영향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였다.
찰스 3세 국왕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미국프로풋볼(NFL) 경기, 콘서트, 각종 스포츠 이벤트 등을 개최하면서 런던의 낙후 지역 재개발을 주도한 토트넘을 격려했다.
찰스 3세 국왕과 선수들이 만나는 자리도 있었다. 캡틴 손흥민도 당연히 참석했다.
찰스 3세 국왕은 최근 토트넘의 성적을 보면서 "잘될 것 같나"라고 물었고 손흥민은 "그러길 바라고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찰스 3세 국왕은 "팀의 상황은 어떤가?"라며 물었고 손흥민은 "지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열심히 노력 중이다"며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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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토트넘은 지난 시즌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초반 EPL 무패 행진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 9월에 이어 10월까지 EPL 이달의 감독상 통산 3회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이 초반 엄청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우승을 차지했던 1960/61시즌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기도 했다.
하지만,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확보는 불발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이번 시즌 기대 이하다. 들쑥날쑥 경기력과 결과로 14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과는 불과 8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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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그나마 우승 도전 가능성이 있던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탈락하면서 무관 분위기가 역력하다.
토트넘의 부진으로 시선은 자연스레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로 향한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모든 사람이 의견을 가질 수 있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나는 그것에 응답하거나 영향을 받을 필요가 없다"며 경질설을 개의치 않았다.
한편, 손흥민의 이적설도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2일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매각을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처분을 결정한다면 가장 거대한 결정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등의 주급은 8억에 달한다. 처분한다면 엄청난 돈을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토트넘은 이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다. 공격 개편을 위해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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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스포츠'가 손흥민과 토트넘이 결별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를 내뿜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8일 토트넘의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서 지켜야 할 선수와 그렇지 않은 경우 등을 분석했다.
먼저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루카스 베리발, 마이키 무어, 윌슨 오도베르는 젊은 유망주라면서 "붙잡아두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드 스펜스,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오도지 등에 대해서는 "팀이 성공하려면 다양한 선수가 필요하다. 슈퍼스타도 좋지만, 일을 해낼 수 있는 롤 플레이어가 있어야 한다"며 계속 함께하는 좋은 선수로 정의했다.
손흥민의 이름도 거론됐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함께 "제안이 오면 경청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처분이 필요한 선수는 아니지만, 제안이 있다면 받아들여야 할 선수가 있다. 첫 번째는 손흥민이다. 수년간 토트넘의 아이콘이었고 의심의 여지 없이 역대 최고의 EPL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둔화가 시작했고 퍼포먼스가 과거보다 눈에 띄게 떨어졌다.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처분해 현금을 챙길 때가 됐을 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을 향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한다면 토트넘은 이적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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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알 이티하드가 영입을 추진한 것이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진출 가능성을 배제했고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선언한 바 있다.
손흥민은 "아직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갈 준비가 안 됐다. EPL이 좋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 돈보다는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좋다"며 이적설을 부인한 바 있다.
손흥민을 향해 사우디아라비아가 구체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등에서 활동하는 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약 754억)를 제안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합류 이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레전드로 등극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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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렇다 할 소식이 빠르게 들리지 않았지만, 지난 1월 연장 옵션 발동으로 1년 더 함께하게 됐다.
손흥민의 커리어가 황혼기로 접어들면서 퍼포먼스가 이전보다 약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손흥민이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토트넘의 팬들은 양민혁의 경쟁자인 신예 무어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손흥민이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팬들의 인식도 달라졌다.
토트넘 팬들은 SNS를 통해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은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다", "온갖 비난을 받았지만, 훌륭한 기록을 세웠다", "일부 팬들이 손흥민에게 너무 무례했다. 재수 없다니 클래스는 변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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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시 여론이 바뀌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리버풀과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0-4로 패배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며 질타를 받기도 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면서 "공을 충분히 잡지 못했고 좁은 각도에서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강타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토트넘 출신 제이미 레드냅과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의 언급을 전했다.
레드냅은 "토트넘 선수들도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지적하면서 "나는 손흥민을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 잘 이끈 것도 본 적이 없다. 힘들 때 무엇을 가져다줬나?"라고 망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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