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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사이드암 FA 최원준 4년 최대 38억원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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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이 FA 최대어 ‘빅2’ 중 박찬호(4년 최대 80억원)을 품는 데 성공한 데 이어 ‘집토끼’ 단속에도 성공하고 있다. 지난 27일 우완 최대어 이영하(4년 최대 52억원)을 붙잡은 데 이어 사이드암 최원준도 잡았다.

 

두산은 28일 “투수 최원준과 4년 최대 38억원(계약금 18억원·연봉 총액 16억원·인센티브 4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최원준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2017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했다. 4년차였던 2020년 10승2패 평균자책점 3.80, 5년차 시즌 2021년 12승4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10승 투수’ 반열에 올랐다. 올 시즌엔 선발로 시작했다가 중반부터는 불펜으로 전환했다. 팀의 요구에 따라 묵묵히 헌신한 최원준의 올 시즌 성적은 47경기 107이닝 4승 7패 9홀드 평균자책점 4.71이다. 통산 성적은 238경기 834.2이닝 44승45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4.28이다.


동국대 4학년 때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프로 입단 후엔 갑상샘암 진단을 받았지만 이를 모두 극복해낸 끝에 첫 FA 자격을 얻어 만족스러운 계약을 이끌어냈다. 팀의 요구에 따라 보직을 가리지 않은 최원준의 헌신 덕분이다.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최원준은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으로서 커리어 내내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왔다. 앞선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을 위해 헌신했다”며 “기량과 내구성 모두 여전히 경쟁력을 갖췄다. 내년 시즌에도 마운드와 라커룸 모두에서 리더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원준은 “FA 권리를 얻었지만 처음부터 두산베어스와 함께 하겠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다. 좋은 계약을 해주신 박정원 구단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원형 감독님, 또 동료들과 좋은 추억이 정말 많은데 그 기억을 이어갈 수 있어 기분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FA 계약은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다. 마운드 위에서, 또 선수들 사이에서 구단이 내게 기대하는 점을 정확히 알고 있다. 그 기대에 100%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두산은 네 명의 FA와 계약하는 데 총 186억원을 투자했다. 리그 정상급 유격수비를 자랑하며 FA 최대어 빅2로 평가받은 박찬호를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총 28억원·인센티브 2억원)을 베팅해 품는 데 성공했고, 내부 FA 3명을 모두 잡았다. 발 빠른 외야수 조수행은 4년 최대 16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8억원·인센티브 2억원),투수 이영하는 4년 최대 52억원(계약금 23억원·연봉 총액 23억원·인센티브 6억원)에 사인했다. 최원준도 38억원에 잡으며 전력 유출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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