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결코 얕봐서는 안 된다" 방심 없다고 선언한 아기레 감독, "축구에서는 '약한 상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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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와 상대하게 된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FIFA는 6일 새벽 2시(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A그룹에 속해 공동 개최국 멕시코, 남아공, 그리고 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가 경쟁하는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D 승자와 대결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6월 18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예정된 2차전에서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와 대결한다. 1,550m 고지대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이 조건에 완벽히 적응해 홈 어드밴티지를 살릴 멕시코를 상대하는 것은 한국으로서는 부담이다. 그러나 멕시코 역시 긴장하고 있다.아기레 감독은 조 추첨식 직후 멕시코와 북미 지역의 대형 스포츠 방송 채널인 TUDN과 인터뷰에서 조 편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아기레 감독은 "최근 여러 일을 겪어온 멕시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내가 가진 기대감, 사람들이 가진 기대감 모두 공유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약한 상대라는 건 없다'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남아공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FIFA 랭킹 같은) 숫자나 미신 따위에 의지할 게 아니다. 경기마다 집중하고, 날마다 더 나아지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선수들도 열심히 해야 한다. 축구에는 '약한 상대'는 없다. 각자 소속팀에서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홍명보호와 아기레 감독의 멕시코는 지난 9월 A매치 친선전에서도 맞붙었다. 9월 9일 미국 내슈빌 제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당시 한국은 후반 20분 손흥민과 후반 30분 오현규가 득점에 성공하며 한 골 차 승리를 눈앞에 두었으나, 멕시코는 전반 22분 라울 히메네스, 경기 종료 직전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연속골로 패배를 가까스로 피했다.
FIFA는 6일 새벽 2시(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A그룹에 속해 공동 개최국 멕시코, 남아공, 그리고 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가 경쟁하는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D 승자와 대결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6월 18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예정된 2차전에서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와 대결한다. 1,550m 고지대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이 조건에 완벽히 적응해 홈 어드밴티지를 살릴 멕시코를 상대하는 것은 한국으로서는 부담이다. 그러나 멕시코 역시 긴장하고 있다.아기레 감독은 조 추첨식 직후 멕시코와 북미 지역의 대형 스포츠 방송 채널인 TUDN과 인터뷰에서 조 편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아기레 감독은 "최근 여러 일을 겪어온 멕시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내가 가진 기대감, 사람들이 가진 기대감 모두 공유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약한 상대라는 건 없다'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남아공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FIFA 랭킹 같은) 숫자나 미신 따위에 의지할 게 아니다. 경기마다 집중하고, 날마다 더 나아지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선수들도 열심히 해야 한다. 축구에는 '약한 상대'는 없다. 각자 소속팀에서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홍명보호와 아기레 감독의 멕시코는 지난 9월 A매치 친선전에서도 맞붙었다. 9월 9일 미국 내슈빌 제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당시 한국은 후반 20분 손흥민과 후반 30분 오현규가 득점에 성공하며 한 골 차 승리를 눈앞에 두었으나, 멕시코는 전반 22분 라울 히메네스, 경기 종료 직전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연속골로 패배를 가까스로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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