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중계권료 미지급' JTBC 소송할 것"…美 매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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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중계권료 미지급' JTBC 소송할 것"…美 매체 보도
"박세리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 비용도 집행 안해 취소"
LPGA 커미셔너 "계약 해지는 않겠으나…대안 준비해야"
지난해 열린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초대 우승자인 넬리 코다(미국)와 호스트 박세리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한국의 미디어 권리 파트너인 JTB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골프 위크'는 19일(한국시간) 리즈 무어 LPGA투어 임시 커미셔너가 선수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를 입수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JTBC는 2024년과 2025년 중계권료를 지급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LPGA투어가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무어 커미셔너는 메모에서 "우리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JTBC 계열사와 체결한 보증 계약을 집행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지급 금액을 회수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계약을 해지하지 않는다. 한국 내 대회 중계가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 의무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며 "그러나 JTBC가 중계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대체 방안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적었다.
LPGA투어는 최근 올 3월 열릴 예정이던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의 개최를 취소한다고 밝혔는데, 이 역시 JTBC와 관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LPGA투어 깃발. ⓒ AFP=뉴스1
골프위크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대한 타이틀 스폰서 비용에 대한 의무도 JTBC가 집행하지 않았다"면서 "JTBC는 의미 있는 협상에 나서지 않고, 지급 보장에 대한 보증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LPGA와 JTBC의 계약은 올해 말 종료된다. LPGA투어는 이미 새로운 옵션을 위해 시장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JTBC와 LPGA의 미디어 권리 계약은 2009년 시작됐으며, 2010년 마이크 완 커미셔너가 취임하며 공식 발효됐다.
미디어 권리 계약은 일반적인 방식과 다소 차이가 있다. LPGA는 일정 금액과 정해진 수의 대회를 보장받는 대신, JTBC가 몇몇 대회의 권리를 제3자에게 판매해 일정 부분 투자금을 회수하는 구조다.
이같은 방식으로 JTBC-LA 오픈, JTBC 파운더스컵 등의 대회가 열렸으며, JTBC가 대회 명칭에 드러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최근 취소된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대표적이다.
LPGA는 올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취소됐음을 알릴 당시 "대회 개최권자가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취소가 불가피했다"고 밝힌 바 있다.
LPGA 커미셔너 "계약 해지는 않겠으나…대안 준비해야"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한국의 미디어 권리 파트너인 JTB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골프 위크'는 19일(한국시간) 리즈 무어 LPGA투어 임시 커미셔너가 선수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를 입수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JTBC는 2024년과 2025년 중계권료를 지급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LPGA투어가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무어 커미셔너는 메모에서 "우리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JTBC 계열사와 체결한 보증 계약을 집행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지급 금액을 회수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계약을 해지하지 않는다. 한국 내 대회 중계가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 의무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며 "그러나 JTBC가 중계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대체 방안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적었다.
LPGA투어는 최근 올 3월 열릴 예정이던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의 개최를 취소한다고 밝혔는데, 이 역시 JTBC와 관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골프위크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대한 타이틀 스폰서 비용에 대한 의무도 JTBC가 집행하지 않았다"면서 "JTBC는 의미 있는 협상에 나서지 않고, 지급 보장에 대한 보증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LPGA와 JTBC의 계약은 올해 말 종료된다. LPGA투어는 이미 새로운 옵션을 위해 시장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JTBC와 LPGA의 미디어 권리 계약은 2009년 시작됐으며, 2010년 마이크 완 커미셔너가 취임하며 공식 발효됐다.
미디어 권리 계약은 일반적인 방식과 다소 차이가 있다. LPGA는 일정 금액과 정해진 수의 대회를 보장받는 대신, JTBC가 몇몇 대회의 권리를 제3자에게 판매해 일정 부분 투자금을 회수하는 구조다.
이같은 방식으로 JTBC-LA 오픈, JTBC 파운더스컵 등의 대회가 열렸으며, JTBC가 대회 명칭에 드러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최근 취소된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대표적이다.
LPGA는 올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취소됐음을 알릴 당시 "대회 개최권자가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취소가 불가피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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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3제2의 도니살 인정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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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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