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 후보의 '충격 폭로'..."지도자협, 정몽규 후보와 단일화 강요...야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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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후보의 '충격 폭로'..."지도자협, 정몽규 후보와 단일화 강요...야단쳤다"
입력2025.01.11. 오후 1:05
기사원문[사진] OSEN DB
[OSEN=정승우 기자] 신문선(67) 후보가 정몽규(63)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한국지도자협회가 후보 단일화를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신문선 후보는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몽규 후보에게 공식적으로 후보직 사퇴를 요구한다"라며 "정 후보가 이끄는 집행부가 임명한 선거운영위원회는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는 순간 이미 무효 판정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이어 "선거운영위원회는 즉각 해산하라. 23일로 예정된 선거는 정 후보의 회장 임기가 종료된 지 이틀 후에 진행되는 일정이다. 정 후보가 주도하는 집행부에서 임명한 선거운영위원회의 불공정하고 편향된 환경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정 후보의 임기가 21일로 끝나는 점을 들어 선거일을 23일로 정한 것이 법적 타당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23일에는 정 후보가 축구협회의 어떤 행정적 권한도 행사할 수 없다"라며 "김정배 권한대행 역시 임기가 끝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새로운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축구협회 회장선거관리규정 제4조 3항에 따르면 선거운영위원회는 설립일로부터 선거일 후 60일까지 존속할 수 있다.
또한 신문선 후보는 정몽규 후보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요구한 자격정지 중징계 조치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축구협회는 정 회장의 자격정지 중징계 조치를 내달 2월 2일 이내에 의결하고 문체부에 보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정 후보는 자연스럽게 후보 자격을 잃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신 후보는 최근 정 후보를 지지하기로 돌아선 한국지도자협회에 대해서도 정 후보와의 단일화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사진] OSEN DB그는 "선거운동 기간 중 대학 감독들로 이루어진 지도자협회의 고위 인사가 정 후보와의 단일화를 강요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었다"며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 이는 고려대 네트워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오규성 여자축구연맹 회장이 돌아가셨을 당시 상갓집에서 이러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도자협회의 고위 간부와 정 회장이 단독으로 만나 나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라고 폭로했다.
신문선 후보는 "정몽규 회장이 이번에만 한다고 약속했으니 '길게 보자'고 말했다더라. 그래서 내가 야단쳤다. '야! 이놈아!'"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정 후보가 내가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겠냐고 이야기했다는 것도 모두 전해들었다. 선거 사황이 불리해지니 온갖 부끄러운 행동들이 나오고 있다"라며 날카로운 비판을 던졌다.
신문선 후보의 발언에 따르면 지도자협회가 정몽규 후보를 지지한다고 나선 이유와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분석된다. 그러나 정몽규 후보와 지도자협회는 신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는 아직 침묵을 지키고 있다.
[OSEN=정승우 기자] 신문선(67) 후보가 정몽규(63)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한국지도자협회가 후보 단일화를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신문선 후보는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몽규 후보에게 공식적으로 후보직 사퇴를 요구한다"라며 "정 후보가 이끄는 집행부가 임명한 선거운영위원회는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는 순간 이미 무효 판정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이어 "선거운영위원회는 즉각 해산하라. 23일로 예정된 선거는 정 후보의 회장 임기가 종료된 지 이틀 후에 진행되는 일정이다. 정 후보가 주도하는 집행부에서 임명한 선거운영위원회의 불공정하고 편향된 환경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정 후보의 임기가 21일로 끝나는 점을 들어 선거일을 23일로 정한 것이 법적 타당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23일에는 정 후보가 축구협회의 어떤 행정적 권한도 행사할 수 없다"라며 "김정배 권한대행 역시 임기가 끝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새로운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축구협회 회장선거관리규정 제4조 3항에 따르면 선거운영위원회는 설립일로부터 선거일 후 60일까지 존속할 수 있다.
또한 신문선 후보는 정몽규 후보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요구한 자격정지 중징계 조치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축구협회는 정 회장의 자격정지 중징계 조치를 내달 2월 2일 이내에 의결하고 문체부에 보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정 후보는 자연스럽게 후보 자격을 잃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신 후보는 최근 정 후보를 지지하기로 돌아선 한국지도자협회에 대해서도 정 후보와의 단일화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사진] OSEN DB그는 "선거운동 기간 중 대학 감독들로 이루어진 지도자협회의 고위 인사가 정 후보와의 단일화를 강요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었다"며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 이는 고려대 네트워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오규성 여자축구연맹 회장이 돌아가셨을 당시 상갓집에서 이러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도자협회의 고위 간부와 정 회장이 단독으로 만나 나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라고 폭로했다.
신문선 후보는 "정몽규 회장이 이번에만 한다고 약속했으니 '길게 보자'고 말했다더라. 그래서 내가 야단쳤다. '야! 이놈아!'"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정 후보가 내가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겠냐고 이야기했다는 것도 모두 전해들었다. 선거 사황이 불리해지니 온갖 부끄러운 행동들이 나오고 있다"라며 날카로운 비판을 던졌다.
신문선 후보의 발언에 따르면 지도자협회가 정몽규 후보를 지지한다고 나선 이유와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분석된다. 그러나 정몽규 후보와 지도자협회는 신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는 아직 침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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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1.10이강인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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