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분한 1000만' 축제는 끝났다.. KBO와 9개구단 '우리는 관리 잘했다' 자신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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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분한 1000만' 축제는 끝났다.. KBO와 9개구단 '우리는 관리 잘했다' 자신할 수 있습니까
입력2025.04.01. 오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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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는 지난 3년 동안 막대하게 체급이 커졌다. 총 관객 2022년 607만6074명, 2023년 810만326명, 2024년 1088만7705명이 입장했다. 해마다 약 200만명 씩 증가해서 2년 만에 80% 폭등했다. 21세이 프로야구 폭풍 흥행의 시발점이 됐던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특수' 때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당시에는 2007년 410만4429명이 입장했다가 2009년 592만5285명으로 44% 증가했다.
야구 인기의 성장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져서 KBO리그 수준 및 발전 양상을 추월해버린 것이다. KBO리그는 외형만 따지면 이미 국민의 20%가 즐기는 콘텐츠가 됐다. 인구 약 3억5000만명의 미국 메이저리그 한 시즌 관객이 7000만명 수준이다. 인구 약 1억2000만명인 일본은 연간 3000만명 정도가 프로야구를 직관한다고 조사됐다. 그라운드나 내외야 잔디, 배수시설, 라커룸, 훈련장, 관중석 등 제반 인프라는 미국 일본에 전혀 미치지 못하면서 몸집만 갑자기 불쑥 커졌다.
반면 관리 주체들의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5년전 6년전에 머물러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도 좌측 외야에 안전공사를 개막 직전 부랴부랴 완료했다. 왼쪽 펜스 너머가 도로와 바로 붙어있는 구조다. 시야가 확 트여서 대형 홈런 타구가 나온다면 인도는 물론 차도까지 날아올 위험이 컸다. 본지 보도(1월3일, 인도, 차도와 너무 가까운 대전 새 구장...홈런 타구에 대형 사고 날 수 있다?) 이후 홈 개막전 전날인 3월 27일까지 그물망과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추가 공사를 실시했다.
10개구단 홈구장 그 어디에서도 사고 위협은 도사리고 있었다. 이를 미리 관리 감독하지 못하고 선조치에 실패한 KBO도 결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1000만 관객' 위상에 맞는 리그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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