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바르셀로나-맨유-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 토트넘 잔류! "연장 옵션 활성화, 2026년 6월까지 관계 유지"
컨텐츠 정보
- 124 조회
- 목록
본문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결국 토트넘 홋스퍼와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 "토트넘이 손흥민과 2026년까지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럽 이적 시장 사정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언급을 덧붙였다.
로마노는 "토트넘은 연장 옵션을 활성화해 손흥민과의 관계를 2026년 6월까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0월 이후부터 클럽 내부의 분위기이고, 공식적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우선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미적지근한 태도로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이 들리지 않는 중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향해 레전드 대우와 함께 새로운 계약 체결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단순 연장 옵션만 발동하는 분위기다.
손흥민이라면 연봉 체계를 깨면서까지 동행을 할 만도 하지만, 토트넘은 그렇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다니엘 레비 회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선수단 연봉에 대해 부감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손흥민에게 연봉이 상승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 대신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지출이 늘어나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지만, 연봉 상승은 꺼렸기에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향한 의심의 시선과 토트넘과 계약 연장이 지지부진한 상황 속에서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가 큰 폭탄을 노리고 있다. 또 한 명의 월드 스타를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어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영입 작전에 팔을 걷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손흥민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향해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표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안수 파티, 페란 토레스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의 관심 대상에 올랐다. 이를 위해서는 한지 플릭 감독이 지목하는 1~2명의 선수를 방출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쿠는 이미 손흥민의 영입 필요성을 한지 플릭 감독에게 언급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언급했다.
파티는 유망주 시절부터 가능성을 보이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제2의 리오넬 메시로 성장할 것이라는 시선이 존재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스페인의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이 레알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보스만 룰을 활용해 영입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에게 레알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흥미진진할 것이다"며 이적설을 조명했다.
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떠올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월드클래스 토트넘 스타를 영입 타깃으로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경력이 끝나가는 선수를 영입하면서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이번에도 되풀이할까? 손흥민이 유력한 영입 대상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라는 호평을 받아 팬들에게 분명 환영받을 만한 선수다"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손흥민을 향해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아틀레티코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 시메오네 감독이 원한다. 활약을 보면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힐 수 있는데 토트넘에서의 거취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우승 경쟁을 위해 공격에 화력을 더하길 원한다. 손흥민의 강점, 멀티 능력을 높게 생각하고 있으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스페인 클럽에 이적을 요청했다거나 튀르키예 무대로 진출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토트넘과 대화가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과 계약 연장이 지지부진하면서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잔류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현재 주급을 유지하면서 1+2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 1년 연장을 추가로 2년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이 1+2계약을 체결한다면 사실상 커리어 마지막을 토트넘과 함께하는 셈이다. 레전드의 길로 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다 할 소식이 들리지 않았는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이뤄질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