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유벤투스 이적설 속에서도 바이에른 잔류 의사 밝혀... "떠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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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푸른 철기둥'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이탈리아 리그로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한국 선수 최초로 세리에 A와 분데스리가를 정복한 선수로, 최근 이적설이 다시 불거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치오 J'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을 시작했으며, 크리스티안 지운톨리 단장은 그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측도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김민재의 매각에 열려 있는 상태이다. 매체는 김민재의 시장 가치를 약 4000만 유로(약 630억 원)로 평가하고 있으며, 임대 영입 시 의무 영입 조건을 포함해 금액을 분할 지불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김민재의 이적설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은 "바이에른은 제안에 열려 있다. 김민재는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김민재가 바이에른에서 '언터처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만약 이적이 이루어진다면 바이에른은 그 자금을 재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잔류 의사를 분명히 하며, 독일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에서 "떠나야 할 이유가 없다. 팀에 남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여전히 그를 매각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여러 클럽이 김민재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바이에른은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레버쿠젠의 요나탄 타를 노리고 있다. 김민재와의 인연이 있는 지운톨리 단장이 유벤투스에서 그를 다시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민재의 이적 여부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며, 그의 결정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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