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혈 골키퍼 피사노 알렉스 코우토, 18세에 프로 데뷔 후 5경기에서 3회의 클린시트 기록으로 열도를 들썩이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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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5.13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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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축구계에 새로운 스타가 등장했다. 2006년생 골키퍼 피사노 알렉스 코우토 훌리오(나고야 그램퍼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의 잠재력과 활약이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나고야 그램퍼스의 반전과 피사노의 활약

올 시즌 내내 J1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나고야 그램퍼스는 3일 시미즈 S펄스와의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이후 파지아노 오카야마와 교토 상가를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반전의 중심에는 피사노가 있었다.

피사노 알렉스 코우토의 배경

피사노는 캐나다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중국적 유망주로, 197cm의 키와 90kg의 체중을 자랑하는 압도적인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올해 19세가 된 그는 시미즈전에서 주전 골키퍼 다니엘 슈미트가 부상으로 빠지자 급히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즉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안정감 있는 성장세

지난 시즌 프로 데뷔를 한 피사노는 통산 5경기에서 2실점과 3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국가대표팀의 골키퍼들이 전통적으로 작은 키로 고민해왔던 상황에서, 그의 등장은 긍정적인 변화로 여겨진다. 피사노는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피사노의 인터뷰와 코치의 평가

피사노는 일본 매체 '주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미즈전 때 원정을 가는 내내 심장이 두근거렸다”**고 회상했으며, 교토전에서 실점을 내준 뒤에는 **“우울해할 시간이 없다”**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 대표팀의 골키퍼 코치인 나라자키 세이고는 피사노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피사노에게는 기회일 수 있지만 팀 사정을 고려하면 힘든 상황에서 출전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잘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결론

피사노 알렉스 코우토는 일본 축구의 미래를 밝히는 유망주로서, 그의 성장과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그가 앞으로 보여줄 성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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