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기쁨! 조유민, 샤르자와 함께 첫 우승을 차지하며 ACL2 정복 — 라이언시티를 2-1로 이기고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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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5.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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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8일,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가 싱가포르 비샨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2(ACL2) 결승에서 라이언시티를 2-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는 국가대표 수비수 조유민에게는 커리어 첫 우승이자 FC서울 구단에도 반가운 소식으로 전해졌다.

경기 하이라이트

이날 경기는 두 가지 주요 포인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째, 샤르자의 조유민과 라이언시티의 한국계 귀화 선수 송의영의 맞대결이 성사되었고, 둘째, 샤르자의 승리가 FC서울의 다음 시즌 ACL 본선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두 선수는 각각 센터백과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경기 내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양 팀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양상으로 진행되었고, 후반 29분에 샤르자의 칼레드 에브라헤임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벤 알 아르비가 침투하여 선제골을 기록했다. 라이언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1분에 막심 레스티엔이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러갈 듯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6분에 마르쿠스 멜로니가 결정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샤르자에게 우승을 안겼다.

조유민의 활약

조유민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교체 없이 활약하며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그는 64회의 터치, 94%의 패스 성공률(44/47), 2회의 차단, 11회의 걷어내기, 9회의 헤더 클리어, 5/6(83%)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을 기록하며 평점 7.4점을 받았다. 그의 뛰어난 퍼포먼스는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FC서울의 ACL 본선 진출

샤르자의 우승으로 FC서울은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서울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4위를 차지하며 최소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으나, 샤르자의 ACL2 우승 덕분에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이는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성과로, 서울은 울산HD, 강원FC 등과 함께 아시아 최상위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우승은 조유민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그의 커리어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다. FC서울은 실력과 운이 함께한 결과로, 아시아 무대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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