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제레미 프림퐁 영입 확정적! 메디컬 테스트 통과 후 안필드 입성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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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5.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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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현재 최고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는 제레미 프림퐁(24·바이어 레버쿠젠)의 영입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리버풀은 레버쿠젠과의 구단 간 합의를 완료한 후, 프림퐁과의 개인 합의도 마친 상태입니다. 최근 프림퐁은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으며, 이제 계약서에 최종 서명하는 단계만 남았습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의 새로운 선수가 될 예정인 프림퐁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면서, 계약서 서명 후 이적이 공식화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적이 확정적일 때 사용하는 'HERE WE GO'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전에 로마노 기자가 전한 바에 따르면, 리버풀은 프림퐁을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습니다. 이 바이아웃 금액은 3500만 유로(약 547억 원)로 알려져 있으며, 리버풀은 이후 개인 합의도 신속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프림퐁은 2030년 6월까지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될 예정입니다.

이미 레버쿠젠에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 프림퐁은 계약서에 서명하면 내달 1일부로 리버풀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클럽 월드컵 참가팀이 속한 리그에 예외 등록 기간을 두어 선수 영입을 허용할 예정입니다. 이 시점에서 프림퐁은 공식적으로 리버풀 소속이 됩니다.

리버풀이 프림퐁을 신속하게 영입하려는 이유는 올 시즌을 끝으로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팀을 떠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더아널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적극적인 제안에 마음이 흔들려 재계약을 거절한 상태이며, 그의 이적은 이미 90% 확정된 상황입니다.

알렉산더아널드는 지난 5일 인터뷰에서 “이 결정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라며, 리버풀에서의 모든 순간을 사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껴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프림퐁은 뛰어난 운동 능력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입니다. 저돌적인 드리블과 날카로운 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프 더 볼 움직임도 탁월합니다. 그는 2010년부터 9년간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했지만, 1군 진입 장벽을 넘지 못해 2019년 셀틱으로 이적했습니다.

프림퐁은 이후 급격한 성장을 보여주며 2021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하여 커리어를 이어갔습니다. 레버쿠젠에서 샤비 알론소 감독과 함께 하며 기량이 만개했고, 프림퐁은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풀백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셀틱 시절 모든 대회에서 51경기 동안 3골과 8도움을 기록한 프림퐁은, 레버쿠젠에서는 공식전 190경기에 출전해 30골과 44도움을 올렸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SPL), 분데스리가, 스코티시컵, 스코티시 리그컵,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에서 각각 한 차례씩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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