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멀티홈런으로 선두 지키다! 국가대표 2루수 컴백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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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5.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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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빈의 활약

LG 트윈스의 내야수 이영빈(23)이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날리며 팀의 선두 수성을 도왔다. 이날 경기에서 이영빈은 2회와 6회에 각각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에 큰 기여를 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던 이영빈은 이번 경기에서 타율 0.154의 저조한 성적을 뒤집고,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경기 전개

이날 경기는 3시간 56분 동안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LG는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으나 롯데의 강력한 타선에 밀려 8회말에 2점 차 리드를 잃고 연장전으로 향했다. 결국 경기는 7-7 무승부로 끝났지만, 이영빈의 활약 덕분에 LG는 여전히 KBO 리그에서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다.

부상으로 인한 변화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부상으로 결장하자, 이영빈은 2루수로 선발 출전하게 되었다. 이영빈은 첫 타석에서 롯데 선발 나균안의 초구를 잘 골라내고, 두 번째 공인 포크볼을 공략해 오른쪽 외야 관중석에 꽂히는 홈런을 쳐냈다. 이 홈런은 그의 시즌 첫 홈런으로, 타구 속도는 171.4km에 달하며 125m를 비행했다.

3회에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6회 초 첫 타석에서 다시 한번 강한 타구를 날려 우중간으로 날아가는 홈런을 기록했다. 이 타구의 속도는 166.2km로, 비거리는 130m에 달했다. 이영빈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부상 선수들 그리고 복귀 대기 중인 신민재

LG의 내야진은 현재 여러 선수들이 부상으로 힘든 상황이다. 오스틴 딘과 문보경, 오지환 모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의 상태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신민재가 곧 복귀할 예정이며, 그가 돌아오면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민재는 지난 4월부터 부진을 겪고 있었지만, 재정비 후 22일 1군에 올라올 예정이다.

이영빈의 멀티홈런과 신민재의 복귀가 LG 트윈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팀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고, 경기 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도 늘어났다. LG는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이러한 활약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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