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같은 역전승! 두산 베어스, 임종성의 데뷔 첫 홈런으로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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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가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승엽 감독은 "기적 같은 승리를 일궈낸 선수단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기쁨을 표했다.
경기 요약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8회말까지 1-4로 뒤처져 있었다. 상대 선발 투수 김광현의 호투에 고전하며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8회말, 두산의 공격이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1루 플라이로 물러난 양의지 이후, 양석환의 2루타와 김재환, 김기연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오명진의 내야 안타로 양석환이 홈을 밟으며 점수를 2-4로 좁혔다.
임종성의 만루홈런
이후 박계범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2사 만루 상황이 되었다. 타석에 들어선 임종성은 김민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2B-1S에서 149km/h의 투심을 밀어쳐 역전 만루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는 임종성의 데뷔 첫 홈런이자, 두산 베어스 역사상 4번째로 데뷔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한 선수로 기록되었다.
경기 후 감독의 평가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기적 같은 승리를 일궈낸 선수단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임종성의 만루홈런을 극찬했다. 그는 "매 타석 전력 질주로 팀 분위기를 바꾼 오명진도 숨은 주역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불펜진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박치국, 이영하, 고효준, 최지강이 흐름을 내주지 않은 덕분에 역전의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차후 일정
두산은 다음 주말 NC 다이노스를 홈으로 불러 3연전을 가진다. 22일에는 콜어빈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NC는 로건 앨런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두산 베어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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