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 도전 무산... 아쉽지만 부상으로 최종전 결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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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세)이 2024~2025시즌 여정을 마무리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 도전이 무산됐다. 손흥민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으나, 시즌 마지막 경기인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에서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 이후 부상 소식
손흥민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22분에 교체 출전하여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발 부상으로 인해 브라이턴과의 EPL 최종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결장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은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또한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손흥민과 로메로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번 경기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PL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의 의미
손흥민은 2016~2017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8시즌 연속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이는 EPL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7번째로 달성한 대기록이다. 이번 시즌을 통해 그는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 등과 함께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손흥민은 30경기(선발 24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팀의 성적이 좋지 않았고, 부상 여파로 인해 득점 기세가 주춤했다. 손흥민은 브라이턴전에서 남은 3골을 추가하면 EPL 역사에 또 한 번 이름을 새길 수 있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이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손흥민의 시즌 성적과 개인 커리어
2024~2025 시즌 손흥민의 최종 성적은 EPL 30경기 7골, 9도움, 잉글랜드 리그컵 1골, FA컵 1도움, UEFA 유로파리그 3골 1도움으로 총 11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특히, 그는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개인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하며, 팀의 17년 무관의 한을 털어낸 '캡틴'으로도 구단 역사에 남게 되었다.
손흥민의 부상으로 인해 EPL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 도전이 무산된 것은 팬들과 팀에게 아쉬운 소식이다. 그러나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는 그의 커리어에 큰 의미를 지니며, 앞으로의 시즌에서 더욱 빛나는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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