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축구, 클루이베르트 감독 부임 4개월 만에 태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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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릭 클루이베르트 감독이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태업 논란에 휘말리며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전설적인 네덜란드 스트라이커인 클루이베르트는 최근 인도네시아 팬들로부터 큰 반발을 사고 있으며, 선수 선발 과정에서의 논란이 그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선수 선발 논란
최근 인도네시아 매체 '수아라'에 따르면, 클루이베르트 감독은 라파엘 스트라위크(22·브리즈번 로어)와 네이선 쵸어온(24·SC헤이렌베인)을 국가대표팀에 발탁한 것에 대해 팬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이 두 선수는 출전 시간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선발은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실수로 간주되고 있다.
클루이베르트 감독은 올해 1월, 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신태용의 후임으로 임명되었으며,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를 사상 첫 월드컵 3차 예선으로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경질 이후 클루이베르트 감독의 선임은 많은 비판을 초래했다.
팬들의 반발과 비판
인도네시아는 현재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C조 4위에 위치해 있으며, 남은 두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6월에 예정된 중국과 일본과의 2연전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은 4위권 진입을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본은 아시아 강호로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클루이베르트 감독은 선수 발탁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수아라'는 인도네시아 축구 전문가들이 그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전문가는 PSSI(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출전 시간이 적은 두 선수를 소집한 이유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수들의 출전 시간
스트라위크는 호주 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해 겨우 239분을 뛰었으며, 쵸어온은 스완지 시티에서 3경기에 출전해 127분밖에 뛰지 못했다. 이러한 사실은 팬들과 전문가들로 하여금 클루이베르트 감독의 선발 기준에 의문을 품게 만들고 있다.
클루이베르트 감독의 태업 논란
클루이베르트 감독은 이미 태업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그는 월드컵 3차 예선 최종 2연전을 약 한 달 앞둔 시점에 스페인으로 가서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PSSI는 감독에게 인도네시아로의 복귀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유사한 상황은 과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위르겐 클린스만과도 겹친다. 클린스만 역시 태업 논란에 휘말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부진으로 약 1년 만에 경질된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KFA)의 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의 리더십 부족과 경기 운영, 선수 관리의 문제를 지적하며 감독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클루이베르트 감독을 선임하면서 네덜란드 귀화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태용 감독을 경질했지만, 클루이베르트 감독의 선발 기준과 태업 논란으로 인해 팬들은 큰 실망을 안고 있다. 인도네시아 축구의 미래는 그의 결정에 달려 있으며, 남은 두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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