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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는 최근 앤서니 데이비스 대신 루카 돈치치를 영입하여 팀의 창의력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이로 인해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또 다른 에이스를 확보했지만, 팀의 높이는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레이커스가 다시 우승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높이 보강이 필수적입니다.

최근 레이커스는 샬럿 호네츠의 마크 윌리엄스를 영입하려 했으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면서 트레이드는 무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팀 분위기는 어수선해졌고, 높이 보강에 실패함으로써 팀의 전반적인 균형이 무너졌습니다.

2024-25 시즌 동안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겪었습니다. 단순히 높이 문제로 인해 무너진 것은 아니지만, 팀의 밸런스가 좋지 않아 결과적으로 플레이오프에서의 경쟁력이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레이커스는 2025년 여름 높이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스포르팅 뉴스’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최근 수개월간 수십 명의 센터와 연결되었으며, 현재 그들의 목표가 점차 좁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데이비스와의 결별 이후 믿을 만한 주전 센터가 심각하게 부족해졌고, 트레이드 마감 전까지 눈에 띄는 빅맨을 영입하지 못한 결과 플레이오프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제임스와 돈치치라는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 탈락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현재 레이커스가 주목하고 있는 빅맨은 두 명입니다. 하나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다니엘 개포드이고, 다른 하나는 브루클린 네츠의 닉 클랙스턴입니다. ‘포브스’의 에반 사이더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레이커스는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림을 공략할 수 있는 빅맨을 찾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윌리엄스 영입이 무산된 후, 올 여름 주목해야 할 두 명의 빅맨은 개포드와 클랙스턴이라는 것입니다.

개포드는 올 시즌 57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12.3점, 6.8리바운드, 1.4어시스트, 1.8블록슛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2025-26 시즌에 144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이 남아 있으며, 연장 계약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만약 레이커스가 개포드를 영입하게 된다면, 그의 적응 문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개포드는 댈러스 시절 루카 돈치치와 훌륭한 호흡을 자랑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돈치치는 동료의 능력을 120% 활용할 수 있는 선수로, 개포드가 레이커스로 오게 된다면 그들의 플레이오프 경쟁력은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클랙스턴 또한 좋은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올 시즌 70경기에 출전해 평균 10.3점, 7.4리바운드, 2.2어시스트, 1.4블록슛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그는 3년 계약이 남아 있으며, 총액은 6940만 달러로 2028년 여름에 FA 자격을 얻게 됩니다.

결국, LA 레이커스는 여러모로 빅맨 보강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개포드와 클랙스턴 모두 팀에 필요한 자원이며, 올 여름 레이커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