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축구협회 회장, 중국의 귀화 정책 비판에 강력 반발! "중국은 부끄러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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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의 회장 에릭 토히르가 최근 중국 언론과 팬들이 자국의 귀화 정책을 비판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중국이 비혈연 귀화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토히르는 1일(한국시간) "중국은 비혈연 귀화에 대해 부끄러워해야 하는데, 뜻밖에도 우리를 비웃는 모습이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오는 5일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현재 중국은 C조에서 승점 6(2승 6패)으로 최하위에 위치해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승점 9(2승 3무 3패)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조 1~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3~4위는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된다. 따라서 중국은 남은 2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얻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가오는 중국과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 팬들과 언론이 인도네시아의 귀화 정책을 비난한 것이 토히르 회장을 자극했다. 그는 "두 팀이 맞붙기 직전에 중국 언론과 팬들을 조롱하며, 중국이 혈연관계가 없는 선수들을 귀화 선수로 영입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발표한 6월 A매치 소집 명단에는 귀화 선수 19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언론과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강력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토히르 회장은 이러한 비판에 개의치 않고, "중국은 자국의 귀화 정책을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소집된 중국대표팀에는 귀화 선수가 3명 있으며, 이 중 세르지뉴는 가족 중 중국계가 없고, 인도네시아는 오직 인도네시아 출신 선수만 귀화 대상으로 삼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떤 나라들은 인도네시아를 폄하하지만, 그들은 혈연관계가 없는 선수들을 귀화시키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토히르는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자국을 위해 싸우고 싶어 한다며, 이를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 선수들은 모두 인도네시아 혈통이다. 중국은 우리를 조롱할 수 없으며, 그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인도네시아와 중국 간의 축구 경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양국의 귀화 정책에 대한 논란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의 강력한 입장은 앞으로의 경기 결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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