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 FC는 최근 2025-26 시즌을 앞두고 황희찬을 잔류시키고, 유망주 지민규에게 1군 계약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구단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잔류 명단을 공개하며, 황희찬은 재계약을 통해 팀에 남게 되었다.

황희찬은 지난 2023-24 시즌 동안 29경기에 출전하여 12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24-25 시즌은 그에게 매우 힘든 시기로 기억될 것이다.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 기회를 잃었고, 감독 교체 이후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의 성공이 이번 시즌의 어려움을 예상하게 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상은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며,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민규는 2006년생으로 대한민국과 영국 이중국적을 가진 윙어로, 서튼 유나이티드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후 2022년에 울버햄튼 유스 팀에 합류했다. 그는 울버햄튼 유스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18세 이하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울버햄튼은 지민규를 포함한 여러 유망주들에게 1군 계약 제안을 하였으며, 그가 계약을 체결하면 황희찬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단은 "이번 제안은 젊은 선수들의 발전을 지원하고, 팀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황희찬과 지민규의 활약을 통해 울버햄튼의 성공적인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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