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배구대표팀의 2차 평가전에서,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팀이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아포짓 임동혁은 팀 내 최다 득점인 2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허수봉과 김지한이 각각 15득점을 올리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네덜란드는 아히가 15득점, 튄스트라가 14득점을 기록했지만, 결국 대표팀의 승리에 미치지 못했다.

경기는 첫 세트부터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대표팀은 네덜란드의 높은 블로킹에 고전하며 1세트를 17-25로 내주었다. 특히 임동혁은 1세트에서 5득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네덜란드의 튄스트라가 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어가며 대표팀을 괴롭혔다.

그러나 2세트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대표팀은 서브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뒤집기 시작했다. 김지한은 플로터 서브로, 임동혁은 강서브로 득점을 올리며 팀의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김지한은 2세트에서 1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 성공률 64%를 자랑했다.

3세트에서도 대표팀은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부에는 네덜란드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임동혁의 직선 공격과 허수봉의 서브 득점으로 세트를 25-23으로 마무리 지었다. 임동혁은 3세트에서 7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4세트에서는 경기가 더욱 팽팽하게 진행되었다. 18-18에서 임동혁의 공격 득점과 이상현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렸지만, 네덜란드도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결국, 24-23에서 임동혁의 공격이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는 라미레스 감독 아래에서 팀의 자신감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임동혁의 뛰어난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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