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29)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의 이적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PSG의 단장이 직접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를 775억 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추진 배경

김민재는 2023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이후, 나폴리에서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하며 3골을 기록,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시즌 후반부에는 피로 누적과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이 저하되었고, 이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 측에서는 그의 퍼포먼스에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PSG의 관심과 전략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PSG가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알 나스르 또한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PSG의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김민재 측과의 만남을 통해 그의 컨디션과 이적 의사를 탐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PSG는 중앙 수비수 보강을 위해 김민재를 이상적인 대안으로 보고 있으며, 기존 수비수 마르퀴뉴스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그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상황과 전망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과 왼발의 낭종 문제로 재활 중이며, 이러한 부상 이력이 PSG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서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유럽에서 인정받는 수비수로, 리버풀,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AC 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 등 여러 명문 구단들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프랑스’는 PSG가 김민재의 전술적 유연성과 신체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그의 회복 속도와 이적 협상 결과에 따라 PSG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김민재가 다음 시즌 PSG에서 활약하게 된다면, UCL 무대에서도 그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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