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하며 무패로 최종 예선에 진출했습니다. 이 경기는 10일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재성이 후반전 골을 넣고 기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기 전반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이창근이 골문을 지키고, 이태석, 김주성, 이한범, 설영우가 수비진을 구성했습니다. 중원에는 황인범과 원두재가 자리했으며, 2선에는 배준호, 이강인, 전진우가 배치되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오현규가 나섰습니다.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한국의 위협적인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전반 3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이한범이 머리로 맞혔지만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한국은 전반 9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습니다.

득점 순간

한국은 전반 29분 황인범의 코너킥에서 전진우의 헤더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에도 한국은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골은 없었습니다.

후반전의 기세

후반 4분, 한국은 또 다른 기회를 잡았습니다. 배준호의 크로스가 이강인에게 연결되었고, 이강인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후반 5분, 이태석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습니다.

한국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고, 후반 7분에는 황인범의 크로스를 배준호가 머리로 떨궈 오현규가 골망을 흔들며 3-0으로 점수를 늘렸습니다.

교체 선수의 활약

홍명보 감독은 후반 22분 교체 카드를 활용하여 전진우와 배준호를 대신해 박승욱과 이재성을 투입했습니다. 이재성은 후반 26분, 이강인의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중에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리드를 더욱 확실히 했습니다.

경기 마무리

후반 28분에는 손흥민과 양현준이 투입되었고, 후반 37분에는 황희찬이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은 4-0으로 승리하며 조 1위로 최종 예선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2차 예선부터 15경기 동안 무패를 기록하며 월드컵 진출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 경기는 홍명보 감독의 전술이 성공적으로 작용한 경기로 평가받으며,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시사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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